사고 조사 한창인데…제주항공 참사 CVR 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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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오세은 기자] 제주항공(089590) 여객기 참사 원인 규명이 한창인 가운데 사고 조사 독립성과 신뢰성 확보를 위해 기밀에 부쳐져야 할 조종실음성기록장치(CVR) 내용 일부가 언론에 공개됐습니다. 전문가들은 CVR 유출로 인해 조사 방향성이 바뀔 수 있다는 점 등을 우려하며, 이를 관리·감독하지 못한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사조위)에 책임이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휘영 인하공업전문대 항공경영학과 교수도 “최종 보고서가 나오기 전에 CVR 내용이 유출되는 것은 사고 원인 규명에 혼란을 줄 수 있다”면서 “해당 내용이 어떻게 유출됐는지를 파악하고, 그에 상응하는 충분한 설명이 있어야 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유인호 유인호법률사무소 변호사는 “사조위의 조사 과정 중에 CVR 내용이 외부에 유출됐다면 이는 사조위의 정보 보호 내지 기밀 유지 관리 부실이라고 볼 수 있다”고 했습니다.
https://www.newstomato.com/ReadNews.aspx?no=1262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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