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시민 작가에 대해 한 커뮤 회원이 쓴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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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 작가님의 어제방송에 대해서..
슬펐습니다.
같은 노동운동을 하던 선배,
목숨을 걸고 정의로운 일을
같이 한다고 믿었던 사람...
그리고 그의 부인....
옥바라지를 하면서 면회같은걸 가면서
그동안 김문수형과의 얼마나 많은
이야기가 있었는지 우리는 알지 못합니다.
다만 어제 김어준씨가 물어봤었던...
도저히 그분이 왜그러는지 이해가 안된다는 이야기에
작가님이 말하는 그사람들은 왜 그랬을까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으면서도
작가님의 마음은 슬프다는
감정이 저는 느껴졌습니다.
한때는 같은 곳을 바라봤던 사람이
언젠가 부터 등을 돌리고 투명인간 취급하고
충고와 진심을 다한 말에도 귀를 닫고
나는 이제 너와는 다르다' 라는 진심을
그 부인을 통해 말을 들었을때의
그 참담함, 배신감
'어떻게 나한테 그럴 수 있지' 와 같은 감정들.
표정이나 비언어적인 표현에서
그런게 느껴져서 좀 슬펐습니다.
얼마나 배신감을 느꼈을까....
그건 겪어본 사람만이 알겠죠..
민주주의를 배반하고 아직도 혐오와 힘을
숭배하는 존재들 진짜 징글징글합니다.
개인적으로 공감가서 퍼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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