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년 전 실종된 50대 교감, 안동댐서 변사체로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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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경북경찰청에 따르면 국립과학수사연구소는 지난 17일 안동댐 수중에서 발견된 변사체의 DNA를 분석한 결과 2010년 8월 안동댐 인근에서 실종된 50대 남성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17일 오후 3시44분께 안동댐 수중에 변사체가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은 장비 17대, 인원 65명을 투입해 안동시 석동동 안동댐 일원을 수색해 이틀 뒤인 19일 오전 11시40분께 시신을 인양해 경찰에 인계했다.
고인은 안동 소재의 한 학교의 교감으로 발견 당시 시신은 바지와 셔츠 등을 착용하고 있었으며, 머리·팔·다리 등 신체 일부가 훼손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몸통 등 나머지는 온전한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범죄 관련성이 없다고 판단해 시신을 유족에게 인도하고 사건을 종결하기로 했다.
경찰 관계자는 "사체가 발견된 곳은 수온이 낮고, 바닥이 진흙 등으로 돼 있어 시랍화된 것으로 보인다"며 "범죄 혐의점이 없어 사건을 종결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14/00053565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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