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생이 아프면 보살도 아프다!”…1080대승보살 모임, 이재명 후보 지지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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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생이 아프면 보살도 아프다!”…1080대승보살 모임, 이재명 후보 지지선언
“1080대승보살모임” 회원 325여명은 26일(월) 오후 2시 더불어민주당 서울시당 당사에서 이재명 대통령후보 지지선언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조계종 대종사이고 불교인권위원회 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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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선언에 참여한 325명 스님들을 대표하여 지지선언문을 낭독한 덕해스님과 성안스님, 성원스님은 “부처님께서는 정치란 백성들을 부모님처럼 존경으로 섬기고, 자식처럼 사랑으로 돌봐야 한다”고 말씀하셨다고 하면서,
이는 “정치와 권력이 국민을 지배하는 것이 아니라 국민의 행복을 위해 쓰이는 도구라고 말하는 이재명후보의 정치철학과 맞닿아있다”라고 의미를 부여하면서 이재명후보 지지 이유를 밝혔다.
진관스님은 모두발언에서 호국애민불교를 계승하고 있는 1080대승보살들은 수행에 장애가 되는 108번뇌의 열배 백배의 어려움을 감내하고서라도 이재명후보와 함께 진짜 대한민국 건설에 동참할 것을 천명했다.
(중략)
+지지선언 전문
■ ‘1080대승보살’ 이재명대통령후보 지지선언
왕자 석가모니는 성 밖에서 일어나는 민중들의 온갖 고통을 목도했고, 이러한 문제해결을 위해 출가를 감행했다. 출가란 세속을 등짐이 아니다. 그것은 우주통찰의 지혜를 증득하고, 그 지혜로서 세속의 문제를 해결하며, 일체중생이 지니고 있는 불성을 밝혀 세상의 이익과 안락을 도모함에 있다.
석가모니의 출가는 인간이 가장 포기하기 어려운 기득권과 최고 권력을 버리고 탐욕의 괴로움에 허덕이는 중생구제의 결단이었다. 중생이란 괴로움의 원인이 되는 탐욕과, 탐욕에 사로잡힌 분노와 어리석음에 빠져있는 일체 유정(有情)들을 말한다. 고통의 정도와 차이는 있을지언정 중생의 괴로움은 부자와 가난한자, 지배자와 피지배자 모두가 빠져있는 무지로부터의 아픔이다.
그동안 우리사회는 겉으로는 민주주의라는 제도가 정착되었고, 진보와 보수라는 이름의 양 날개로 균형을 잡아온 듯 보였다. 하지만 지난 ‘12.3내란쿠데다’에 이어 현재까지 소수집단이 헌법을 무시하며 경악스러운 불법을 자행하고 있다. 이러한 작태의 이면을 간과할 수 없다. 이미 개혁의 대상이 된 검찰은 물론 내란쿠데다 처리에서 본색을 드러낸 사법부의 속내에서 우리 대한민국을 1%의 지배층과 99%의 피지배층으로 나뉘어 신분계급 사회로 만들려는 음모가 여실히 드러났다. 이러한 현상은 필리핀, 브라질 등 여러 나라에서 일어났던 일로서 우리 대한민국이 벼랑 끝에 몰려있음을 방증한다.
대한민국 헌법은 다음과 같이 국가의 정체성을 명시한다.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 이 선언은 대승보살의 수행요체인 “상구보리 하화중생”의 사회적 실천과 맞닿아 있으며, “중생이 아프면 보살도 아프다”는 ‘불일불이(不一不二)’의 가르침에서 “모든 남자는 나의 아버지요, 모든 여자는 나의 어머니”라는 동체대비(同體大悲)로 구현된다.
부처님께서 정치란 ‘백성들을 부모님처럼 존경으로 섬기고, 자식처럼 사랑으로 돌봐야 한다’고 말씀하셨다. 이것은 ‘정치와 권력이 국민을 지배하는 것이 아니라 국민의 행복을 위해 쓰이는 도구’라고 말하는 이재명후보의 정치철학과 일치한다. 여기에 대해 우리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는 뼈아픈 반성이 있어야 한다. 왜냐하면 국민의 도구를 선출하는 지난번 선거에 실패했고, 그 결과로 계엄이 발생했으며, 천문학적 경제손실로 온 나라가 피폐해졌기 때문이다.
AI시대는 급변의 사회를 만들어 내었다. 촌각을 다투는 변화는 필연적으로 소외와 낙오를 양산한다. 인간의 자연스러운 늙음과 일반적 지식습득으로 감당할 수 없는 사회변화의 압력에 있어 조정자로서의 국가는 “하나와 전체는 결코 다르지 않다”는 일즉일다(一?一多)의 정책을 펴야 한다. 이것을 부처님께서는 불일불이로 말씀하셨고, 이재명후보는 먹고사는 문제해결의 기본소득정책으로 구체화 시키고 있다.
탄핵된 윤석열 정부는 일 만년 민족의 역사에서 가장 무능했다. 국력은 땅의 생산력을 바탕으로 한다. 우리민족은 고조선이후 농업기술의 발달로 3모작이 가능한 땅을 차지한 한족의 중국과 맞서며 힘겨운 관계를 유지해 왔다. 3년 전 선거에서 화제가 되었던 RE100 즉, 기술에너지 사회는 이 땅에 사람이 살기 시작한 이래 처음으로 땅이 가지는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기회의 첫걸음이었다. 그런데 윤석열 정부는 이 기회에 무지했고, 과학기술연구에 필요한 ‘R&D예산’을 난도질함으로서 국가미래를 망쳐버렸다.
부처님께서는 과거행위의 결과인 업(業)에 굴복하지 말고 지혜로서 새로운 길을 열어가라고 가르친다. 이러한 인간의 의지는 무엇으로도 막을 수 없다. 따라서 이제 우리 국민들은 이재명을 대통령으로 당선시켜 무능하고 패악적인 윤석열 정부에 의해 사회전반에 들어난 문제를 바로잡아 나라의 백년대계를 세워야 한다. 이에 호국애민불교를 계승하고 있는 ‘1080대승보살’들은 수행에 장애가 되는 108번뇌의 열배 백배의 어려움을 감내하고서라도 이재명후보와 함께 진짜 대한민국 건설에 동참할 것을 천명한다.
부처님께서는 좋은 국왕과 좋은 국토에 태어나기를 서원하라 하셨다. 여기에 ‘1080대승보살’들은 이재명을 좋은 지도자로 선택하고, 이재명과 함께 좋은 국토를 만들며, 민족의 염원인 통일을 이루어 대한민국은 물론 전 인류의 이익과 안락이라는 행복을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을 다시 한 번 천명한다. 아울러 일체중생 저마다 행복을 염원하는 자성불께 동참을 호소 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