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을 비롯해서 대부분의 택배사가 6월3일을 휴무일로 지정하면서 택배없는 날이 됨

엥 당연한 거 아닌가 싶겠지만 당장 지난 대선만해도 쿠팡은 안쉬었고 올해 다른 택배사들도 주7일 근무로 바뀌면서 대선날 안 쉬는 걸로 잠정 결정됐었음

근데 갑자기 택배없는 날로 바뀐 이유가 무엇일까!!!!!!!!!

일단 사건의 발단은 한 댓글에서 시작됨

이번 대선도 사전선거일도 평일인데 휴무지정을 해주지 않아 택배기사들이 투표를 할 수 없다는 댓글이 트위터랑 커뮤에 퍼짐

이를 확인한 정치권에서 여러 메세지가 나왔고

윤종오 의원 등이 택배노조랑 같이 기자회견까지 하게 됨
택배노조는 선관위에 택배기사들 참정권 보장해달라고 공문까지 보내면서 요청하고

정치권에 계속 택배사 측에 압박을 넣음

결국 

쿠팡, cj대한통운, 롯데, 한진, 로젠에서 휴무결정을 하면서

주요택배사들이 다 6월3일 쉬게 됨
이런 결정에는 국회 환노위랑 국토위의 압박이 한 몫했다고..

불과 며칠 전까지만 해도 택배사들 반응이 회의적이었는데

결국 휴무일로 지정해달라는 노동자의 목소리가 먹힌 건

노조에서 여러군데 연대 요청하고 기자회견하면서 실태를 알리고

시민사회에서 이에 연대해준 덕분이고,

정치권에서 이에 화답해 택배사를 압박했던 결과임

정치효능감 충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