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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명여시 자서전 띵했던 부분 가져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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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명여시 자서전 띵했던 부분 가져옴 | 인스티즈


 

-간절함은, 확고한 믿음은 꽤 힘이 세다

 


-가난하든 그렇지 않든 모든 아이들이 수학여행을 가는 것, 그 간결하고도 아름다운 기준. 아마도 내가 주장하는 보편적 복지는 그 최초의 경험에서 싹을 틔웠을지도 모르겠다. 학생들이 매점을 운영하고 그 수익을 수학여행비로 나누어 가진 일은 협동조합과 보편기본소득에 대한 최초의 경험이었다.

 


-잊히지 않는, 아니 기억하려 애쓰는 삶의 경험 때문에 가진게 없는 이들에게 이 세상이 얼마나 가혹할 수 있는지 안다. 경제적 어려움으로 극단적 선택을 하는 수많은 누군가의 사연을 들으면 한없이 조급해지는 것도 그 때문일 것이다. 덜 가진 사람, 사회적 약자에게 우리 사회는 따뜻한 울타리가 되어주어야 한다. 그런 이들을 아끼고 보살피는 공동체여야, 우리가 사는 세상이 정글이나 '헬조선'이 아닌 행복한 보금자리일 수 있다.

 


-어떤 작가는 사랑은 무조건 주는 게 아니라고 했다. '사랑은 지각 있게 주는 것이고, 마찬가지로 지각 있게 주지 않는 것이다. 상대방을 평안하게 해주는 것과 더불어 지각 있게 논쟁하고, 투쟁하고, 맞서고, 몰아대고, 밀고, 당기는 것이다.'

 

-서럽고 억울하고 앞날이 캄캄해 죽을 만큼 힘들어도 삶이란 견디면 또 살아지고, 살다 보면 그때 죽고 싶었던 마음을 웃어넘길 수 있을 만큼 편안하고 좋은 날도 올 거란다. 그러니 힘을 내렴.

 


-결국 우리를 살게 하는 건 서로를 향한, 사소해 보이는 관심과 연대일지도 모른다.


-달려가야 할 곳이 있어서 좋았다.


-그해 전국적으로 약 500만 명이 시위에 참여했다고 한다. 6월 10일에는 서울에서만 30여 곳, 전국적으로는 500곳 이상에서 집회가 열렸다. 당일 오후 6시 정각, 전국 곳곳에서 교회가 종을 치고, 그것을 신호로 차량들이 일제히 경적을 울리고, 시위대들이 함성을 질렀다. 지나던 시민들이 걸음을 멈추고 박수로 호응했다. 하나로 뭉쳐진 거대한 힘.


-나의 개인적 행복만을 위해 살 것인가. 아니면 세상의 탄압받고 억눌리는 사람들을 위해 나의 행복을 조금 포기할 것인가. 돼지와 사람의 차이가 무엇인가.


-매 맞는 노동자로 살지 않겠다는 사적욕망이 그 누구도 매 맞지 않는 사회를 건설하겠다는 공적 욕망으로 발전됐다는 것이다.


-첫째, 권력을 잡기 위해 뭔가를 하는 게 아니라, 뭔가를 하기 위해 권력을 필요로 한다.
둘째, 개인적 손해를 두려워하지 않는다.
셋째, 대중은 물론이고 반대자들도 피하지 않는다.
넷째, 절대다수의 일반 국민에 대한 강한 연대감을 갖고 있다.


-땅을 통한 그들의 이익 추구는 매일매일 성실히 일하며 살아가는 서민들에게 박탈감을 준다. 상승하는 부동산 가격으로 다수의 사람들을 벼락거지로 만든다. 공동체 전 구성원들로 하여금 이 사회의 공정과 정의를 회의하게 만든다.


-불로소득은 누군가의 손실이다. 부동산 불로소득은 누군가의 피눈물이다. 이 적폐를 뿌리 뽑지 않고서는 공정과 정의를 기대하기 어렵다.


-나는 기득권의 표적이며 끝없이 감시받아 왔다. 왜 그러한가. 덤볐기 때문이다. 공익을 위해 덤볐다.


-내가 희망하는 사회는 더불어 함께 사는 세상이다. 그런 세상을 만드는 데 내가 도움이 될 수 있길 희망한다. 하지만 누구나 더불어 함께 잘 사는 그런 세상은 가만히 기다린다고 오는 것이 아니어서, 나의 싸움은 아직 마무리되지 않았다. 다만 혼자 싸워서는 절대 이길 수 없음을 절절히 느낀다. 함께 싸워줄 동지들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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