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왕조실록 흥미돋 모음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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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종실록》 28년(1533년)
“경상도에 어떤 남자가 여우와 사랑에 빠져 결혼을 약속했다고 하여, 관리들이 체포해 조사를 벌였다.”

《세종실록》 11년(1429년)
“한 마을에서 닭이 ‘나는 죽는다!’ 하고 울었다는 자못 괴이한 일이 있어 관리들이 조사하였다.”

《태종실록》
어느 장수가 전투 중 목숨을 구해준 개에게
벼슬을 내려달라고 상소함.
왕이 이를 허락하여 ‘개령대부’에 봉함.”
이름은 *송구(松狗)*였다는 설

《순조실록》
강원도에서 어떤 여인이 ‘나는 전생에 조선 왕비였다. 옥녀들이 꿈에서 매일 찾아온다’고 주장.
관리가 조사했는데 글도 쓰고 노래도 지음.
심지어 ‘후궁 이름까지 줄줄이 말하며’
진짜처럼 굴어서
잠깐 궁중에서 화제됨

《영조실록》 25년(1749년)
“영조가 남쪽으로 행차 중,
붉은 불빛의 구체가
왕 행차를 따라 공중을 이동함.
왕은 ‘길흉을 판단하라’ 명함.”
영조가 목격자인 ufo 사건

《정조실록》
“백성의 입으로 진실을 듣고자 한다.”
정조가 양반 행세로 변장하고
한양 시내를 몰래 돌아다님.
술집, 주막, 시장을 돌아다녔고,
자기를 모르는 백성에게
“그 정조라는 임금 어때?” 하고 물어봄.
“정조? 그 사람…
걱정만 하지
시원한 건 없어.”
→ 정조: 😐

《정조실록》
“어느 여인이 손으로 불을 끄는 신기한 재주를 보여
군중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선조실록》
“산중에 은둔하며 늑대와 곰, 사슴과 더불어 지내며, 사람의 언어뿐 아니라 산짐승들의 소리도 알아듣는 도사가 있다는 말이 전해졌다. 그가 산림의 이치를 깨우치고 신령한 기운을 지녔다 하여 백성들 사이에서 신기하게 여겨진다.”

《정조실록》 1790년
“하늘에서 신기한 꽃이 떨어져
백성들이 서로 채집하기 위해 경쟁하였다.”

《경종실록》, 1720년
“산속에서 길을 잃은 사람을
사슴이 구해주었으니 기적이다.”

《경종실록》
보성 하늘에서 커다란 솥을 타고
머리에 항아리를 쓴 사람이 내려와 환영을 받았다.
식사 때마다 쌀 1말(공기밥 135그릇)로 밥을 지어 먹이니 다음과 같이 말했다. "나의 아우도 또 내려오는데, 오면 큰 풍년이 들 것이다." 곧 마을 대감의 집에 들어가 한창 바둑을 두더니 다시 솥을 타고 사라졌다.
- 이 얘기를 한 박석로라는 사람은
몽몽소리한다고 끌려가서
감옥에 갇혔다가 풀려남

《성종실록》
성종 또한 동물애호가였다. 그는 사슴과 원숭이, 백조 등을 궁궐 안에서 키웠다. 성종은 유구국(오늘날의 오키나와)에서 바친 원숭이에게 옷을 입히는 것과 관련해 신하들과 설전을 벌이기도 했다. 좌부승지 손비장은 “사람의 옷을 상서롭지 못한 짐승에게 입힐 수 없습니다. 한 벌의 옷이라면 한 사람의 백성이 추위에 얼지 않도록 할 수 있습니다”고 간언했다. 이에 임금은 “외국에서 바친 것을 추위에 얼어 죽게 하는 것은 불가하다”며 원숭이 편을 들었다.

《태종실록》 태종 12년 6월 1일 (1412년)
“일본 국왕이 사신을 보내 길들인 코끼리를 선물하였고, 이를 삼군부에서 기르게 하였다. 이우가 이 희귀한 짐승을 보러 갔다가 그 생김새를 비웃으며 침을 뱉자, 코끼리가 화가 나 그를 밟아 죽였다.”

중종 7년 (1512년)
“어느 날 신하가 왕에게 잘못된 보고를 했는데,
왕이 ‘네가 말하는 걸 들으니 내가 오히려 무식해진 기분이다’라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세종 25년, 1443년
세종대왕이 새로 만든 거울을 보고
“내가 이렇게 생겼었나? 몰랐다”며 웃었다
-끝-
🎎👻🐔
실록 is stranger than fic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