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신혼부부 실종사건′ 9년.."생사 여부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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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한 아파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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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 전 5월,
이곳에 신혼집을 꾸린 34살 전민근,
33살 최성희 부부가 말 그대로,
흔적없이 사라져버렸습니다.
마지막 모습은
밤 11시 최 씨가, 이튿날 새벽 3시 전 씨가
각각 귀가하다 엘리베이터에서 찍힌
영상입니다.
이른바 ′부산 신혼부부 실종사건′
[조민희기자]
"두 사람의 행방은 단지 안에 설치된 21개의 CCTV 중 어느 것에도 잡히지 않았고,
경찰 수색에도 흔적을 찾지 못했습니다."
실종 9년째.
실종 5년이 지나면 사망 신고는 가능하지만,
최 씨 부모는, 아직 딸의 보험조차 해약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최성희씨 모친]
"이제 세월이 흐르고 나니까 도대체 죽었는지 살았는지 그것만이라도..."
하지만 사건의 진실은
유력 용의자의 신병 확보조차 안돼
장기간 묻혀있습니다.
경찰이 지목한 용의자는
남편 전씨의 전 여자친구였던 장씨.
[조민희기자]
"부부가 실종되기 3주 전에 노르웨이에서
입국한 장 씨는 곧장 전 씨가 가게를 운영하고 있던 이 곳 남구를 찾았습니다."
하지만 이후 장 씨가 해외로 출국하면서
수사는 진척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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