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콘 별실시간 접속자 수
  • 사이트 내 전체검색

슬롯시대 커뮤니티!

슬롯시대 고객님들과 함께 소통하는 공간입니다.
슬롯시대 커뮤니티에서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함께하세요.

[reddit] 이거 한국에서 흔한 일이야?

컨텐츠 정보

본문


 

 

 

 

의역/오역 있음

 

한국에 사는 외국인들을 위한 게시판에 올라온 글

좋아요 500개 댓글 200개가 달림

 

 

 

[reddit] 이거 한국에서 흔한 일이야? | 인스티즈

 

 

 

 

ErwinFurwinPurrwin
• 시골 버스에서 할머니한테 자리 양보한 적 있음. 그분도 내 존재를 씹으셨는데, 좀 지나서 누가 내 가방을 잡아당김. 아래를 보니까 그 할머니가 내 가방을 당기고 있었고, 내릴 때까지 내 가방을 들어줌. 표정 하나 안 바뀜. 이게 바로 한국 옛날 스타일이야 임마

 

 

 

Yashiro-3
• 나도 윗댓이랑 비슷한 경험 있는데ㅋㅋ 만원버스 뒷문에 서 있었는데 누가 백팩을 당기더라? 보니까 50대쯤 된 아주머니가 내 백팩을 자기 무릎 위에 올려두심. 손잡이를 두 손으로 잡으라고! 하하. 내릴 때 감사하다고 몇번이나 말했는데 고개 끄덕임도 없었음.

 

 

 

 

kradljivac_zena
• 내 비슷한 썰: 버스에서 웬 아저씨가 엄청 노려봄. 10분쯤 지나서 그 아저씨가 내리려고 일어나더니 나를 툭툭 치고는 자기 자리를 가리키면서 "Please sit down"이라 말함. 한국인들 가끔 진짜 친절한데, 얼굴에는 그게 전혀 티가 안 난다?

 

 

 


sorryimcalibrating
• 본문이랑 반대되는 상황도 많아. 내가 아기띠 채우느라 고생하는 중인데 어떤 아줌마가 말도 없이 다가와서 아기띠 채워주고 아무것도 아니란 듯이 가버렸어. 가끔은 그냥 그러기도 하는 거야.

 

 

 


boranzohn
• 나도 댓글들에 동의! 작년에 한국 첨 왔을 때 서울역에서 캐리어 들고 고생하고 있었는데, 어떤 아저씨가 나타나서 내 짐 들고 계단 아래로 옮겨 줬어. 계속 고맙다 했는데 나 쳐다보지도 않고 그냥 감ㅋㅋㅋㅋㅋ

 

 

 


mabubsonyeo
• 길에서 넘어졌는데 뒤에 있던 할머니가 벗겨진 내 신발을 주워서 내 옆에 말도 없이 툭 내려놓고 가시더라. 한국인들은 그냥 그렇게 하는 것 같아.

 

 

 

 

DateMasamusubi
• 난감한 거 싫고, 주목받기도 싫고, 그냥 내 갈 길 가고 싶어서 그러는 거임.

 

 

 


migukin9
• 그 남자 한국말로 말함?

 

 



zilyck
• 작은 도움에는 감사 인사를 기대하지 않는 게 한국에선 자연스러운 듯? 예를 들어서 자리 양보하거나 자전거 들어주거나 이런 거. 지하철에서 짐이 많아 힘들어하는 사람을 봤는데 젊은 한국 여자가 말없이 그 짐을 들어서 계단 위에 두고 빠르게 떠났어. "이거 뭐 별일 아님" 이런 느낌이었지.

 

 

 


anonk_sky
• 내 경험상, 그 백인 남자가 '외국인'이라서 그런 건 아닐걸. 대부분 한국인들은 자기 일에만 집중하고, 도움 주거나 받는 걸 별로 원하지 않아. 타인이 주목하는 건 '창피한'일이라고 여겨져. 아마 그 아줌마도 영어를 잘하지 못해서 창피함으로부터 벗어나려고 그냥 떠났을 거야..

 

 

 


EscapementDrift
• 그 아주머니, 아마 그 상황에 있어서 부끄러움을 느꼈을 거다. 그냥 어색해서 나온 작용일 뿐이야. 인종과는 아무련 관련도 없어.

 

 

 


straypenguin
• 외국인을 경멸해서가 아님. 자기가 무력한 상황에서 갑자기 백인 남성이 퍼스널 스페이스에 들어온 것에 대한 압도감을 느꼈을 거고, 순간 얼어붙었을 뿐임. 15분 뒤쯤 아주머니는 정신 차리고 창피함과 감사함이 섞인 감정을 느꼈을 거임.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reddit] 이거 한국에서 흔한 일이야?

전체 27,244 / 11 페이지
보증업체 off보증업체 커뮤니티 off커뮤니티 홈 off 정보 off정보 로그인 off로그인
알림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