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배우는 1억원 여자 배우는 3000만 원으로 출연료 줄이는 시도 중이라는 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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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여야 산다’… 영화 제작비 100억 아래로
■ K-콘텐츠 잇따라 ‘제작비 다이어트’영화 ‘히트맨2’·‘검은수녀들’100억대 들여 손익분기 돌파드라마 ‘굿파트너’·‘정년이’높은 시청률에도 적자 못면해고비용 드라마 실패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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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오리지널 ‘오징어 게임’ 속 명대사가 아니다. 천정부지로 솟은 제작비에 허덕이는 K-콘텐츠 관계자들이 입을 모아 내는 소리다. 아이러니하게도 팬데믹으로 인한 비대면 사회에서 각광받던 K-콘텐츠의 인기는 엔데믹 전환 후 시들하다. 하지만 제작비 인플레이션은 여전하다. “이런 식으로는 손해만 본다”고 경고하는 제작사들은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제작비 다이어트’에 속속 들어가고 있다. 대체적으로 수렴하는 평균은 영화의 경우 편당 100억 원, 드라마는 회당 7억∼8억 원 수준으로 보고 있다.
최근 두 편의 영화가 나란히 손익분기점을 돌파했다. 영화 ‘히트맨2’와 ‘검은 수녀들’이다. 두 영화의 제작비는 100억 원 안팎이다. 85억 원을 투입한 ‘히트맨2’의 손익분기점은 230만 명이었다. 이보다 많은 103억 원의 제작비를 쓴 ‘검은 수녀들’은 개봉 3주 만에 손익분기점(160만 명)에 도달했다. ‘검은 수녀들’의 경우 글로벌 시장에서 인기가 높은 배우 송혜교가 주연을 맡으며 160개국에 미리 판매됐다. 그 덕분에 ‘히트맨2’보다 제작비는 더 높았으나 손익분기점은 크게 낮아졌다. 배우의 인지도와 티켓 파워가 주연 배우 선정 과정에서 중요하게 작용할 수밖에 없는 이유다.


대충 제작비 커져서 영화/드라마판 다 망하게 생겨서 제작비 줄인다는 내용인데 여기까진 ㅇㅋ 출연료 너무 많이 받아감
그 제작비 줄이는 시도가 여남 임금 차별인 게 어이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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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부터 각 제작사, 방송사들은 본격적으로 체질 개선에 돌입했다. 여전히 확실하게 해외 판매가 보장되는 톱 A급 배우들의 회당 출연료는 3억∼5억 원까지 책정되지만, 그보다 한 단계 아래 등급으로 평가받는 배우들은 “출연할 작품이 없다”고 아우성이다. 드라마 제작 편수가 크게 줄어든 데다가 “차라리 참신한 신인을 쓰고 제작비를 낮추자”는 분위기가 조성됐기 때문이다. 회당 제작비를 7억∼8억 원 선에서 맞추는 움직임이 거세지면서 남자 배우는 1억 원, 여자 배우는 3000만 원 미만으로 키를 낮추는 시도가 계속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