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오요안나 가해자' 김가영, 아침 뉴스 진행…MBC "강제 하차 불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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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희 기자
MBC가 고(故) 오요안나 기상캐스터 사망 8개월 만에 직장 내 괴롭힘 사실을 인정하고 유족에게 공식 사과했다. 하지만 가해자로 지목된 인물들이 여전히 방송에 등장하고 있어 후속 조치를 둘러싼 MBC 고민도 깊어지고 있다.
20일 스포츠투데이에 따르면 MBC 관계자는 "유족분들 입장에 충분히 공감하지만 특정 기상캐스터에게 '너는 가해자니까 하차하라'고 강제로 말할 수는 없다"며 "자진 하차를 유도하는 것조차도 회사 차원에서는 매우 조심스러운 사안이다. 어떻게 해야 할지 좀 더 논의를 해봐야 할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아직 고용노동부로부터 공식적인 특별근로감독 결과 공문은 받지 못했다"면서 "보도자료는 기사가 먼저 나가는 바람에 급하게 준비한 것으로, 향후 정식 공문이 도착하면 내용을 면밀히 검토한 뒤 합당한 후속 조치를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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