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하나 살렸으니까, 하나는 죽여야지. 그래야 지구가 좋아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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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 수술 그리고 ‘내 거’에 집착하는 사이코패스 정세옥.
자신이 가장 존경하덩 스승 덕희에 의해
의사 면허를 박탈 당하게 된 세옥은
좋아하는 뇌와 뇌를 맘껏 볼 수 있는 수술을
몰래몰래 해왔었는데
그러던 중 세옥을 협박하는 간호사가 나타남.
”면허도 없는 의사가, 병원도 아닌 데서,
그것도 뇌 수술. 제가 너무 걱정이 돼서 그래요 선생님,
감옥 갈까봐”
“내 입 막아야죠. 본인 안전 위해서”
“간호사님 말씀이 맞네요. 안전..안전이 제일이죠”
그렇게 세옥은 돈에 눈이 먼 간호사를 유인해
목을 졸라 죽여버림.

그래놓고는 태연하게
“어떤 나쁜년이 글쎄, 저한테 돈을 달라잖아요.
자기 돈도 아니면서 내 돈인데.
세상에 왜이렇게 또라이들이 많은지”
“그래서 어떻게 했어?”
“찍소리도 못하게아주 죽여놨죠.”

세옥의 약국 맞은 편에 있는 식당.
세옥은 여기서 매일매일 하루도 빠짐없이 밥을 먹음.
세옥은 저 식당조차 ‘내 거’로 의식하고 있음.

그곳의 주인아줌마의 남동생이 세옥한테 껄떡댐.
(전자발찌 찬 범죄자임)

“하여튼 요즘 그놈이 부쩍 껄떡대네. 귀찮게”
“혹시 그 놈 죽이시나요?”
“? 내가 그 새끼를 왜 죽여”
“아니, 귀찮게 한다면서요”
“넌 나를 진짜 이상하게 생각하는거같다?”
“이상하니까요”
“내가 뭐가 이상한데?”
“저번에 저 심부름 보내놓고 그 간호사..죽였잖아요!”
“그게 뭐! 내가 그랬잖아! 그 여자가 뭐라그랬는지
너같으면 가만히 있어?”
“그렇다고 죽이진 않죠!”
“수술할 생각 말고 사람이나 죽이지 마요 제발!!”
“하나 살렸으니까, 하나는 죽여야지.
그래야 지구가 좋아하지”
그러던 어느 날, 식당 주인의 남동생이 주인을 때리고
돈 달라고 협박해서 결국 그 식당을 팔게 됨.
더 이상 그 식당에서 밥을 못 먹을 거라는 생각에
치밀어올라오는 살인욕구
“다들 나한테 왜이래..다들 나한테만..
내 껀데, 내 식당인데에!!!”
“아니 아가씨 꺼 아니라니까요ㅠㅠ”
“죽여버릴거야”
“아이 왜 이래 진짜ㅠㅠ 이번엔 절대로 안돼요.
아 왜 자꾸 사람을 죽일라 그래요??”
“왜 안되는데? 이유 하나만 말해봐”
“아니 그거야 당연히..!”
“알지? 원래 안된단 소리같은 건 안 통해”
그렇게 전자발찌남이 전자발찌를 뗀 그 날
떼어진 걸 확인하고 웃으면서 유유히 식당을 나가는 세옥.



그 다음 날, 미리 준비해놓은 약 탄 물을 챙기고

전자발찌남에게 같이 술 마시자고 집으로 초대하는 세옥

“덥지 않나? 이거 마실래요?“
“아유 뭘 또 이런걸 다핳“

(꿀꺽) “이야 시원하네”
“시원하라고 탔으니까~”

다시 눈을 뜬 남자. 온몸이 묶여있고 입이 틀어막혀 있음.

터벅터벅 걸어오는 세옥

(읍, 읍! 풀어줘!) 소리를 내는 남자

“쉿”

“괜찮아, 괜찮아”
(칼을 꺼내들더니 목을 그어버림)



(피를 뿜어내며 죽어가는 남자를 바라보며 웃는 세옥)
수술과 내 꺼를 건드리면 그냥 죽여버리는 불도저
사이코패스 살인마 정세옥의 결말이 궁금하면
디즈니플러스에서 매주 수요일 4시마다 2회씩 공개되는
박은빈 주연의 하이퍼나이프 많관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