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두 가격 급등에 따라 저가 커피 브랜드의 가격이 줄줄이 인상한 가운데, 바나프레소가 가격을 동결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시작된 생두 가격 급등은 2025년까지 이어지며 커피 업계 전반에 큰 영향을 미쳤다. 중남미 이상기후와 물류비 상승, 환율 변동 등이 겹치며 원두 원가는 두 배 가까이 증가했다. 

지난 12일 스포츠월드 보도에 따르면, 바나프레소 관계자는 "커피 가격이 전반적으로 인상되는 가운데, 소비자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본사 차원에서 

모든 원가 상승 부담을 흡수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바나프레소는 원두값 상승에도 불구하고 아메리카노(HOT/ICED)의 테이크아웃 가격을 1800원에 유지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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