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나도 억울한 거 많다”…'갑질 의혹 제기' PD 만나 토로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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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3/0003904134?sid=102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 /뉴스1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자신을 둘러싼 일부 논란에 대해 억울한 부분이 있다고 토로했다.
8일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오재나’에는 “4시간 30분, 백종원 대표와 단둘이 대화를 나눴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 채널은 MBC 교양국 출신 김재환 PD가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그는 ‘갑질 의혹’ 등 백 대표와 더본코리아의 문제점을 지적해 왔다.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농약통 논란'에 관련해 억울함을 토로하고 있다. /유튜브 '스튜디오 오재나
영상에서 김 PD는 tvN 예능프로그램 ‘장사천재 백사장3’ 프랑스 편 촬영을 마치고 입국하는 백 대표를 만나 인터뷰를 요청했다. 백 대표는 인사를 건넨 뒤 “왜 이렇게 나한테 못살게 구냐. 감독님, 저하고 무슨 악연 있느냐”고 물었다.
그는 “나도 억울한 거 많다. 그렇지만 아무 말 안 하고 있다”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김 PD가 “점주들은 얼마나 억울할까요?”라고 묻자, 백 대표는 “점주들 이야기가 왜 나오느냐”는 반응을 보였다.
김 PD가 “‘골목식당’ 출연자들한테 위생이나 이런 것들로 가혹하게 빌런(악당) 만들어 놓고 이거 문제 있는 거 아니냐”고 하자, 이에 대해서는 “그건 그렇게 말씀하시면 안 된다”고 했다. 백 대표는 이어 “저는 ‘골목식당’ 사장님들에게 단 한 번도 인간적으로 가혹한 적 없었다. 잘못된 거를 잘못됐다고 말씀드린 것”이라며 “갑질한 적 없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