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의 사랑을 찍먹해 보시렵니까? (약간 스압)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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엽기 혹은 진실(세상 모든 즐거움이 모이는곳)

무언가에 꽂혔음

이름은 아리에요

맞아요 고양이 입니다

이렇게 신기한 발고락 묘기도 보여줍니다

제 팔을 꼭 붙들고 있네요

아리는요 집사 껌딱지에요

껌딱지

껌딱...아니 양면테이픈가

다른 볼록한게 보인다고요?
살짝 실눈 뜨시면 안보일지도...--

아리가 소중하게 생각하는 제 뱃살....
전 소중하니까요

이렇게 무릎냥이로

잠도 잘 잡니다
(집사 다리야 아프든 말든)

자는걸 깨워도

이렇게 사랑스런 애교로 제 심장을 녹여요

제가 폰 보느라 엎드리면

기회를 놓치지 않고 호다닥 올라옵니다

기회주의자 녀석 ㅎㅎ

근데 말이지

넌 고양이고

난 사람인데

이렇게 과분한 사랑을

내가 받아도 되는걸까?

어떻게 매일 봐도 안 질리고

매일 봐도 사랑스러운 네가

나를 좋아해 주는지

늘 고맙고 사랑한다 아리^^



화보같이 나온 이 사진도

마저 보고 가시죠^^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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