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김문수 고발 "슈퍼챗 통해 약 1억 7000만원 후원받아, 정치자금법 위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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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tps://www.ajunews.com/view/20250513160210887
박정훈 국민의힘 의원·오세훈 서울시장 등 광역자치단체장·유튜버 등도 함께 고발 예정
더불어민주당은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서울경찰청에 고발한다.
박범계·최기상·박균택·이태형·김기표·이건태 의원 등 민주당 공명선거법률지원단은 13일 오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국민의힘 김문수 대통령 후보 외 13인 고발 기자회견'에서 김 후보와 박정훈 국민의힘 의원, 오세훈 서울시장 등 국민의힘 광역단체장 11인과 유튜버 백광현씨를 서울경찰청에 고발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이 의원은 "김 후보는 지난 2018년부터 2022년까지 본인 유튜브 '김문수TV'의 슈퍼챗 기능을 통해 약 1억7500만원의 수익을 올렸다"며 "중앙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는 지난 2019년 슈퍼챗 관련 질의에 정치자금법 위반이라고 회신했다"고 설명했다.
박범계 의원은 "김 후보가 정치자금법 위반으로 벌금 100만원 이상이 확정되면 피선거권이 박탈된다"며 "대통령 후보로 치명적인 결격사유가 확인됐다. 김 후보에게는 가혹하겠지만 대통령 후보를 내려놔야 한다. 그것이 국민을 위한 마지막 충정"이라고 강조했다.
또 이날 민주당은 김 후보에 이어 박 의원과 백씨를 허위 사실 공표, 오 서울시장 외 광역단체장 11인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발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