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원두값이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가운데, 합리적인 가격과 대용량 구성으로 주목받고 있는 바나프레소가 여름을 앞두고 성수기에도 가격을 동결하겠다고 선언했다. 가맹점주에게 납품되는 원두 가격도 그대로다. 오른 가격을 모두 본사가 부담하면서 가격 인상 대신 소비자와 가맹점주의 편의에 집중한 행보로 프랜차이즈 업계 내 신뢰를 쌓아가는 중이다.

바나프레소는 현재 대표 메뉴인 테이크아웃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1,800원 할인가로 유지하고 있다. 또한 약 1L에 달하는 사이즈를 자랑하는 바나리카노(32oz) 역시 2,900원 할인가를 유지하며, 동일 사이즈 타 브랜드 대비 최소 400~800원 저렴한 가격으로 가성비 커피 브랜드로 자리 잡고 있다.

바나프레소의 주목할만한 점은 남다른 용량이다. 아메리카노뿐만 아니라 라떼, 디저트 음료 등 대부분의 메뉴를 기본 24oz 대용량으로 제공하고 있다. 이는 타사들이 많이 이용하는 18oz 30% 이상 많은 양으로, 커피를 자주 소비하는 고객에게 실질적인 만족도를 높여주고 있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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