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살 '우리'와 70살 '종도'의 우정 (다큐인사이트 우리의 시간은 빛나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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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홍성군의 어느 산골마을


8살 우리와 70살 종도는
단짝 친구임







이렇게만 보면 둘이 할아버지와 손주 사이 같지만
우리는 종도의 손주가 아닌
이웃집에 사는 8살 꼬마 친구임 ㅋㅋ




종도씨는 중고등학교에서 국어를 가르치는 교사였음
퇴직 후 시골에 집을 짓고 농사를 지으며 살고 있었음



윗집이 우리네
아랫집이 종도씨네 집임


집에 오자마자 아랫집 할아버지네로 뛰어오는 우리

책가방에 뭐가 있는지 보여주는 우리


초콜릿이 제일 먼저 나옴 ㅋㅋ



초콜릿 나눠먹는 우리와 종도씨

장난치다가 초콜릿 떨어뜨린 우리




3초 법칙 알려주는 70세 종도






우리네 집에는 삼형제가 살고 있음
첫째 울림 둘째 이음 셋째 우리
아빠가 젊은 시절에 장발이었다는 얘길 듣고
셋 다 머리를 기르고 있음 ㅋㅋ
길에서 만난 사람들은 아이들이 여자애인 줄 안다고ㅋㅋ
어릴 적에 시골에서 산 기억을 아이들에게도 주고 싶었던
우리네 엄마는 8년 전에 이 마을로 이사 왔음

형이랑 놀다가 약간 기분이 상했는지
바로 아랫집 가겠다는 우리 ㅋㅋㅋㅋ















잠바입고 종도네로 뛰어가는 아이들 ㅋㅋ

(띵-동) 종~~도야 ~~~~~~~



귀여움 ㅋㅋ



눈싸움하다가 엎어진 우리 ㅋㅋ
할아버지한테 눈던지니까 미끄러진 거라는 종도
넘어져도 울지도 않음 ㅋㅋ








8살짜리가 어른한테 이름부르고 반말하는 게
예의없다고 생각할 법도 한데
자기 친구라고 생각해서 그렇게 부르는
우리의 마음을 다 알고 있는 할아버지 종도씨 ㅠ
우리도 할아버지 · 종도 를 섞어서 씀
대부분은 할아버지라고 하고
자기 가족들 앞에서
괜히 할아버지랑 친구인 거 자랑하고싶어가지고
일부러 종도야 ! 이러는듯 ㅋㅋ




아이들과의 첫만남이 생생하다는 종도씨







손주가 없는 종도씨에게
우리는 손주이자 친구였음
이랬던 우리가 이제 8살이 되고
새로운 또래 친구들을 사귀면서
할아버지는 점점 우리가 자신과 멀어져간다는 것을 느낌




할아버지 앞에서 친구 얘기를 늘어놓는 우리

조금 지루한듯
뭐할까? 라고 물음







ㅠㅠ...

는
세대차이를 초월한 종도와 우리의 우정
그리고 이별을 담은 짧은 다큐멘터리임
길지도 않고 영상도 내용도 너무 따뜻하고 좋은 작품이라
꼭 추천하고 싶어서 가져왔어 !!
다들 한 번씩 보면 좋겠어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