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이슈지만
진지하게 쓴 장문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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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4일에 쓴 글인데
오늘 오전부터 일던 일 보면서 조금 다듬고 재업함


 
 
기울어진 운동장 속에서
정혐과 양비론이 심해진 이유가 갠적으로는
586의 자녀세대(80년대생, 90년대생, 00년대생)에서
민주주의를 넘 당연하게 여기게 된 것과

80~00년대생들의 초중고 교육과정에서
역사와 인문학이 점점 등한시 되게 한 사회시스템이 섞였다고 생각해서
어케하면 노사모 때처럼 젊은사람들이
정치를 재밌게 향유할 수 있을까?를 알아보는데
딱 탄핵 후 생각해보면 좋을 내용이 있어서 공유해봄
 
 
 
 
노사모였던 세사람이
2002년 대선을 신나서 얘기하고 난 뒤
 
 

 
 
파면되고 나서
이제 진보언론이고 보수언론이고
진보쪽 지식인, 진보쪽 정치인 할 거 없이
이재명 공격이 시작될 게 뻔히 보임
 
이재명 정부 되면 문재인 정부 때처럼
어떻게든 후려치고 트집잡을 게 분명
 
 
 

 
이렇게;;
 
왜냐면 진보언론과 진보지식인, 진보정치인들의 눈에는
소년공출신, 검정고시출신 이런건 알 바 아니고
민주당도 기득권,
대통령인 이재명은 슈퍼기득권이기 때문임

 
실제로 정의당 당원/정치인 중엔

이런 마인드인 사람이 적지 않음;



하지만 (99.99%확률로 될) 이재명 정부에서는
그냥 윤석열이 싼 똥만 수습할 게 아니고
고작 3년만에 다 드러난
기득권과 엘리트들의 모순점과 곪아터진 것들까지
개혁해달라는 국민들의 요구도 클 거잖아?

무엇보다, 극우가 이렇게나 활개를 칠 수 있다는 건
우리의 공동체정신, 상식 이런 게 다 무너졌단 뜻이라
한국인들의 철학적&인문학적인 토대를
다시 쌓아가야한다는 뜻이기도 함
 
그래서 '이재명이나 민주당은 보수지 왜 진보야?'라며
이재명도 눈에 차지 않는 정말정말 진보적인 바오,
'이재명 하고 싶은 대로 다 해!'라고 생각하는
이재명을 넘나리 지지하는 열혈지지자 바오까지도
조금은 여유를 갖고
>>이재명 정부가 탄생한다고 민주주의가 완성됐다고 생각하지는 말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