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전쟁 고아인 저를 거둬준 터키 아버지가 세상을 떠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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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레이만의 사망 소식을 전한 터키 언론 / ntv
[인사이트] 황기현 기자 = "아일라, 터키에 와서 함께 살자" >
전쟁통에서 만난 한국인 딸을 평생 잊지 못했던 터키의 노병이 세상을 떠났다.
지난해 12월 7일 한국 전쟁에 참전했던 터키군의 술레이만 딜빌리이 하사가 숨을 거뒀다.
술레이만은 한국 전쟁 당시 버려진 고아 김은자 할머니를 거둬 부녀의 연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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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의 아름답고도 슬픈 이야기는 한국과 터키의 합작 영화 '아일라'로 탄생하기도 했다.
지난 2016년 10월 터키에서 먼저 개봉한 이 영화는 지난해 10월 서울에서 열린 한-터키 수교 60주년 기념 '터키영화제'에서 상영됐다.
한편 술레이만이 세상을 떠난 7시간 뒤 아내인 니멧 딜빌리이도 숨을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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