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미중러 모두와 잘 지내며 물건 팔고 실리 따지는 게 장땡"
컨텐츠 정보
- 2 조회
- 0 추천
- 목록
본문

이재명 "미중러 모두와 잘 지내며 물건 팔고 실리 따지는 게 장땡"
【파이낸셜뉴스】 【대구=송지원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13일 "미국과 좋은 관계를 맺는 게 중요하지만 중국, 러시아와도 척 질 필요 없이 잘 지내며 국익을 최우선해야 한다"
www.fnnews.com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13일 "미국과 좋은 관계를 맺는 게 중요하지만 중국, 러시아와도 척 질 필요 없이 잘 지내며 국익을 최우선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오후 대구 동성로 대구백화점 앞에서 벌어진 선거 유세에서 "정치의 존재 이유가 오직 이 나라의 미래를 개척해 국민들이 더 나은 삶을 살게 하기 위함인 것처럼, 외교의 존재 이유도 대한민국 국익을 지키고 우리 국민들이 잘 먹고 잘 살기 위함"이라며 이같이 발언했다.
이 후보는 "외교에서 한미 동맹은 중요하다. 잘 지키며 발전시켜야 하고 한미일 안보 협력도 해야 한다"면서도 "그렇다고 해서 다른 나라들과 원수 살 일은 없지 않나. 미국과도 잘 지내며 중국, 러시아와의 관계도 잘 유지하면서 물건도 팔고 협력도 해야 하는 거 아닌가"라고 했다.
.
.
.
'셰셰 친중 논란'에 정면 돌파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 후보는 "제가 중국이랑 대만에 '셰셰'하면서 대만이랑 중국이랑 싸우든 말든 우리랑 무슨 상관이냐고 말했다. 틀린 말 했나"라며 "일본 대사한테도 '셰셰'하려다가 못 알아들을 것 같아서 '감사하므니다' 했다. 틀린 말 했나"라며 군중의 공감을 사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