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과사람] 문형배 전 헌재소장대행, 부산에 정착하려고 했으나 자리가 없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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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과사람] 문형배 전 헌재소장대행, 부산에 정착하려고 했으나 자리가 없어?? (국제신문) | 인스티즈](http://file3.instiz.net/data/file3/2025/05/07/6/6/5/665aae21779afed810d2f676c584ed32.jpg)
6일 국제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문 전 권한대행은 지난 2일 경남 진주에서 김장하 선생 등과 만났다. 나눔의 가치를 실현한 삶으로 큰 울림을 준 김 선생은 문 전 대행과의 인연으로도 화제를 모았다. 이 자리에서 문 전 대행은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심판 당시 재판관 전원의 뜻을 모으느라 선고가 늦어졌다는 사실과 더불어 본인의 향후 거취를 설명했다.
그는 “(임기를) 마치자마자 부산에 정착하려고 부산대에 알아봤더니 자리가 없다고…. (현재) 자리 알아보는 데는 서울이다. 불가피했다”며 “동아대는 계시고, 부산대는 모교 출신 재판관한테 제안했더라”고 말했다. 부산 경남 향판 출신인 문 전 대행은 2019년 헌법재판관 후보로 국회 청문회에 나갔을 때 퇴임 후 고향으로 돌아가 무료 변론 등 비영리 목적의 활동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그가 가리킨 ‘부산대 출신’과 ‘동아대에 계신’ 인물은 각각 이미선 전 재판관과 김신 동아대 법학전문대학원 석좌교수로 풀이된다. 문 전 대행과 함께 지난달 18일 퇴임한 이 전 재판관은 부산대 법학과 88학번이다. 대번관 출신인 김 교수는 2018년 동아대에 부임했다. 문 전 대행은 퇴임 이전부터 부산대 부임 소문이 나돌아 보수 성향 단체가 반대 집회를 여는 등 떠들썩했는데, 결과적으로 문 전 대행이 ‘간접 해명’을 한 셈이 됐다.
https://www.kookje.co.kr/news2011/asp/newsbody.asp?code=0300&key=20250507.220080009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