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심상정에 손짓했다가 바로 퇴짜…"함부로 이름 언급 유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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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심상정에 손짓했다가 바로 퇴짜…“함부로 이름 언급 유감”
국민의힘이 주도하는 ‘반이재명 빅텐트’와 관련해 심상정 전 정의당 대표의 도움을 구하겠다던 김문수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 쪽 구상이 반나절도 안 돼 물거품이 됐다. 두 사람은 1980년대 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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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주도하는 ‘반이재명 빅텐트’와 관련해 심상정 전 정의당 대표의 도움을 구하겠다던 김문수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 쪽 구상이 반나절도 안 돼 물거품이 됐다. 두 사람은 1980년대 노동운동을 함께한 동지였지만 1990년대 초반 결별한 사이다.
민주노동당(옛 정의당)은 8일 페이스북에 입장문을 내어 김 후보 쪽에 “당사자와 어떠한 소통도 없이 본인들의 정치적 목적을 위해 함부로 이름을 언급하는 것에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김 후보 쪽이 빅텐트와 관련해 과거 노동운동을 함께한 심 전 대표에게도 도움을 요청할 예정이라는 내용의 언론 보도가 이날 나오자 반박에 나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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