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가라고 말하고 하루 내내 울기만 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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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일층에 뜬금없이 편지가 든 우체통이 있음
편지 발신자는 아이돌 멤버 (발캡쳐 죄송해요 진범군)
수신자는 같은 회사 선호군이라고 함 (찾아보니 회사는 씨제스)
오디션을 같이 보고 회사에 들어와서
각박한 연습생 세계에서 우린 칭구칭긔,,가 됐다고함
(근데 아이돌도 이제 다대다 면접임?..)
함께 연습하다가 선호는 배우로 진범이는 아이돌로
각자의 선택에 따라 갈라서게 됨
선호는 연기 활동 중이라 지방 촬영 마치고 회사로 복귀했는데
우체통에 든 편지를 건네주는 카메라 든 피디양반에 흠칫..
지하일층 연습실로 가보니 진범이 형이 있음
소파에 앉아있는 형아 보고 빵터진 선호쿤..
얼굴 보고 냅다 뭐하는데가 ㄹㅇ 찐친 바이브ㅋㅋㅋ
냅다 편지 읽는 진범이 형이 웃기고 어색해서 계속 웃고 있음
나는 진범이 형이야 낯선 이름 휘브의 진범
이 길을 걷게 만든 장본인이라는 말에 깜짝 놀란 선호ㅜ
하지만 아직은 낯선 이름인 휘브로서
낯선 이름인 배우 선호로서 더 간절하게 연습하고 있고
진범이형의 말에 울컥한 선호..ㅠ
선호가 휘브 연습생활을 떠나게 된 날
떠나게 됐는데 이 감정이 뭔지 모르겠고 뭐라 말할지도 몰라서
"잘 가"라고 한 진범이
말하면서 그때 생각이 나는지 계속 눈물을 흘림 ㅠ
연습 생활때 진범이가 리더 역할을 했는지 항상 혼내기만 하고
칭찬 해준 적 없어서 그게 늘 마음에 남았다고 함.. ㅠㅠ
갑자기 눈물 파티된 지하일층..
또 진범이가 울었다고 멤버들이 놀림
이 관계 좋다 ㅎ
오랜만에 멤버들끼리 모여서 장난치고 떠드니 다시 방방강쥐됨
마지막은 멤버들이 불러주는 노래에 빵터진 둘ㅋㅋㅋ
낯선 이름이지만 익숙한 이름이 되길 바래요..
둘 우정 포에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