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사회 국회서 시국선언…"민주주의 대한 도전…조희대 사퇴하라"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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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시민사회 국회서 시국선언…"민주주의 대한 도전…조희대 사퇴하라"
광장대선연합정치시민연대 50명, 5일 시국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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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 선거운동이 눈앞에 있는데도 유력 대선후보에 대한 재판을 하겠다는 것은 정치개입이자 난동이다. 민주주의에 대한 정면 도전이다. '대선개입 조희대'는 사퇴하라."
광장대선연합정치시민연대는 5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국회본청계단에서 비상시국선언을 열었습니다. 대법원 전원합의체가 지난 1일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사건에 대해 유죄 취지로 파기환송을 결정한 데 따른 후속조치입니다. 이날 행사엔 시민단체 인사와 야당 국회의원 등 50명 이상이 집결했습니다.

비상시국선언엔민주당 등 야당도 가세했습니다. 박찬대 민주당 원내대표는 "대법원의 이재명 후보 선거법 파기환송 판결은 전원합의체에 회부한 뒤 단 9일만에 전광석화로 진행됐다. 7만쪽의 사건기록을 2일 만에 심리하는 것이 말이 되느냐"라며 "민주당과 국회가 가진 모든 권능을 총동원해 사법 쿠데타와 내란잔당의 준동을 막아내겠다. 위대한 국민과 새로운 대한민국, 진짜 대한민국을 위한 싸움에서 반드시, 기필코 승리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신장식 조국혁신당 의원은 "플랜B는 없다"며 "조국혁신당은 대법원에 공개질의서를 보냈고, 대법관 10명에 대한 탄핵소추안 작성에 들어갔다"고 했습니다.
김재연 진보당 대선 후보는 "오는 10일 범국민대회를 열어 사법부의 내란을 시민의 힘으로 제압하자. 지금은 어느 때보다 크게 광장 연합의 힘을 다시금 모아야 할 때"라고 주장했습니다.
용혜인 기본소득당 대표도 "입법부도 행정부도 사법부도 그 위에 설 수 없다는 주권재민의 원칙을 바로 세워야 한다. 우리 국회 또한 헌법이 부여한 모든 권한과 수단을 동원해 맞서야 한다"고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