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 친정으로 고정적으로 나가는 용돈.. 부담되는데 어떡해야할지

[꼭조언부탁]친정으로 고정적으로 나가는 용돈..부담되는데 어떡해야할지 | 네이트 판

결혼/시집/친정 : 안녕하세요일단 저희는 일반 맞벌이 부부에요친정에서 결혼을 반대해서 혼전임신으로 결혼 후 왕래는 거의 안하고 전화정도만 하고있고 때되면 용돈만 드리고 있어요그러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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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일단 저희는 일반 맞벌이 부부에요친정에서 결혼을 반대해서 혼전임신으로 결혼 후 왕래는 거의 안하고 전화정도만 하고있고 때되면 용돈만 드리고 있어요
그러던 중 친정엄마가 생활고를 얘기하시면서 2022년부터 달에 30만원씩 용돈을 달라고 하셔서 고정으로 드리고 있어요..

그런데 고정적으로 드리는 용돈외에도 명절(30만원), 어버이날(30만원) , 각부모님생신(30만원), 오빠생일(20만원)까지 용돈을 추가로 계속 더 드리고 있는데 어버이날이라 친정엄마에게 30만원을 보낸다 했더니아빠 몫으로 10만원을 더 달라고 하시더라구요..

저희도 애딸린 맞벌이 부부라 월소득이 크지 않고 월 생활비로 근근하게 버티고 있습니다.애도 점점 커서 들어갈 돈도 많고 하물며 친정에선 저희 무슨 날이라고 애 용돈한번 제대로받아본 적이 없어요..

전 대학도 학자금받아서 제가 다 갚았고 성인되고부턴 용돈한번 제대로 못받고제가 일해서 벌고 알바해서 벌고 그때도 어느정도 모이면 친정에서 계속 가져다썻었습니다..그렇지만 오빠는 대학이며 취직이며 해줄거 다해주고 이년전에는 새차도 샀다 하더라구요..오빠는 부모님과 함께 살고 있습니다..
결혼할때도 친정에선 일체 도움 안받았고, 되려 제가 모은돈이며 다 주고 나왔습니다..

아버지 사업이 어려워져서 요근래 힘들다고는 하지만..그래도 서운한마음은 어쩔 수가 없어요. 물론 시댁에도 때마다 용돈드리고 병원수술이나 다른 외적으로도 용돈은 하고 있습니다만시댁에서는 저하고 손주를 참 예뻐해주시고 잘해주셔서 그런지 그런게 아깝단 생각은 일체 안듭니다..

친정과 시댁이 비교가 많이 되서 그런가봐요.. 애낳고도 엄마가 미역국 한 번 끓여준 적이 없는데 저혼자만 자식 노릇해야하는게 맞나요..그래도 성인 될때까지 키워줬는데 당연하게 자식 도리를 해야하는데 제가 못된건지..혼란 스럽고 심란해져서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