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병, 마음의 병 아닌 생물학적 장애" 근거 발견2
컨텐츠 정보
- 1 조회
- 0 추천
- 목록
본문

"조현병, 마음의 병 아닌 생물학적 장애" 근거 발견
국내 연구팀이 조현병(정신분열증) 발병 과정에 뇌의 줄기세포 분열 이상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조현병이 단순한 '마음의 병'이 아니라 태아기·유아기 뇌 발달 과정에서 발
n.news.naver.com
국내 연구팀이 조현병(정신분열증) 발병 과정에 뇌의 줄기세포 분열 이상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조현병이 단순한 '마음의 병'이 아니라 태아기·유아기 뇌 발달 과정에서 발생하는
생물학적 장애라는 근거를 제시한 것이다.
조현병 조기 진단과 치료법 개발에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조현병은 전세계 인구 약 1%가 겪는 정신질환이다.
현실 인식과 사회적 관계 형성에 어려움을 겪는 것이 주요 특징이다.
뇌 속 공간인 뇌실이 비정상적으로 커지고 외부 자극에 대한 반응 둔화되며
사회적 상호작용이 감소하는 등 조현병의 대표적 증상들이 나타난 것이다.
건물을 지을 때 벽돌 등 일부 재료가 부족한 상황처럼
뇌의 설계도는 있지만 필요한 재료가 제대로 공급되지 않아 뇌에 구조적 결함이 생기는 상황에 비유됐다.
박 교수는 "이번 연구는 조현병의 생물학적 원인을 근본적으로 규명한 것"이라며
"조현병을 비롯한 다양한 뇌 발달 질환의 이해와 극복에 기여할 수 있도록
후속 연구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관련자료
-
이전
-
다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