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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안고 먹방…한동훈의 달라진 소통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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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안고 먹방…한동훈의 달라진 소통법 | 인스티즈

고양이 안고 먹방…한동훈의 달라진 소통법

국민의힘 대선 경선에 출마한 한동훈 후보(전 국민의힘 대표)가 유튜브 라방(라이브 방송)을 통해 유권자와의 접점을 강화하고 있다. 자신이 키우는 고양이를 공개하거나, '먹방'과 함께 일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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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방' 조회수 30만 돌파하기도

고양이 안고 먹방…한동훈의 달라진 소통법 | 인스티즈



국민의힘 대선 경선에 출마한 한동훈 후보(전 국민의힘 대표)가 유튜브 라방(라이브 방송)을 통해 유권자와의 접점을 강화하고 있다. 자신이 키우는 고양이를 공개하거나, '먹방'과 함께 일상을 공개하는 등 친근한 면모를 부각하는 모양새다. 지난해 22대 총선 당시 언론 출연 등을 최소화했던 모습과 비교하면 소통 방식이 달라지고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한 후보는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 '한동훈'에서 매일 저녁 라이브를 진행해 오고 있다. 썸네일 제목도 '아내 몰래 산 기타' '킹 받는 표정 해명합니다' 등 유튜브 문법에 맞춰 친근함을 강조하고 있다는 평가다. 그는 방송을 통해 "평소에 과자를 많이 먹는다" "민트초코는 별로 안좋아한다" 등 자신의 취향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 후보가 지난 23일 진행한 라이브에서는 조회수가 32만회를 돌파하는 등 상당한 이목을 끌었다.

한 후보는 자신을 둘러싼 오해 등에 대해 직접 해명에 나서는 등 정면 돌파에 나서는 모양새다. 그는 전날 라이브에서 윤 전 대통령과 우정을 쌓았던 추억과 함께 초임 검사 시절부터 '스폰서'와 선을 그었던 일화 등을 공개했다. 페이스북에는 SNL코리아 출연을 암시하는 사진도 올렸다.

한 친한계 의원은 "한 후보가 딱딱하고 잘 싸우는 이미지로만 인식돼 있는데, 문화적 소양이 깊고 인간미가 있는 사람"이라며 "선거 슬로건으로도 '아주 보통의 하루'를 내세운 만큼 시민들과 평범한 일상을 공유하며 소통을 늘릴 것"이라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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