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동안 제작됐지만 원본을 볼 수 없는 비운의 애니메이션 욤욤공주와 도둑(19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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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처드 윌리엄스가 감독을 맡아
약 30년의 제작기간을 가지고 만든 장편 애니메이션
The thief and the cobbler는 우리나라에서는
이라는 제목으로 나옴
어렸을때 비디오 즐겨봤던 여시는 기억할지도?!
하지만 우리가 봤던 비디오는 원래의 애니메이션이 아님
오리지널은 주인공들이 서로 사랑의 노래를 부르는
장면은 아예 없을뿐더러 아예 대사 자체가 거의 없음
왜냐면 주인공은 항상 입에 압정을 물고 있기때문
하지만 편집본에서는 노래 웅~♪
어쨌든 제작사에서는 상업화를 위하여 감독도 잘라버림
그리고 편집에 편집을 거쳐서 알라딘보다 이전에
제작됐음에도 불구하고 결국 알라딘의 아류작이라는
오해를 받을 정도로 애니메이션의 분위기를 바꿔놓음ㅠㅠ
심지어 DVD로 발매될때는 더 심각한 편집본으로 나옴
이에 개빡친 팬들은 직접 발품을 팔아서
영상들을 하나 둘 모으기 시작함....
고생고생하며 영상들을 모아서 오리지널 버전에
최대한 가깝게 복구함 유투브에서 볼 수 있습니다,,
내용은 아주 간단하지만 캐릭터들이 매력적
하루종일 조는거 말고 하는 일 없는 무능한 왕 밑에서
자랐지만 똑똑하고 용감한 욤욤공주
착실한 구두수선공 실과 바늘 압정으로 모든 것을 해결함
반짝거리는것에 미쳐버린 도둑
목숨이 위험한 상황에서도 보석만 보면 무조건 손에 넣음
주변에는 항상 날파리들이 날아다님ㅋㅋㅋㅋㅋ
분량은 거의 주인공 급
누가 봐도 나쁜놈...
무능한 왕 대신 실질적으로 왕국을 차지하고 있었음
왕 우습게 보고 욤욤공주랑 결혼하고 싶다고 하니까
왕이 개미 취급하고 쫓겨나서 복수하려고 함
그리고 원본을 구할 수 없음에도 불구하고
팬들이 이 애니메이션을 계속 그리워 했던 이유는
바로 수준 높은 작화들 때문
1990년대에 CG없이 수작업으로만 제작 된 장면들..!!
심심한 여시는 짧으니까 영상으로도 봐줬으면
사실 애들이 보기엔 조금 무서울수도...
암튼 이런 애니메이션이 있었답니다 여러분..
그럼 이만 스르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