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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친구 센척한다 생각했는데 아니였어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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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집 화장실이 공용이였는데
어떤 남자가 나한테 번호 달라고 계솓 치근덕 대서
내가 유부녀에요 그만하세요 하는데도
자꾸 나 못나가게 막길래
그때 친구가 왔는데 내 얘기듣고는
1초도 고민없이 그 남자
얼굴 주먹으로 개쎄게 펀치 날림
평소 말투가 걸걸하고 그래서 센척한다 생각했는데
그냥 빠꾸 없는 애였어 리얼로
너무 고마워서 안겨서 울었음
오히려 그 남자가 튀어서 별탈 없이 해결 됨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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