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지위 높을수록"...박명수, 불면증에 수면 유도제 복용 고백 ('라디오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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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박정수 기자] 방송인 박명수가 불면증을 고백했다. 14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는 빅데이터 전문가 전민기가 게스트로 출연해 DJ 박명수와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전민기는 “한국인 수면 지수가 세계 57개 나라 중 최화위권인 50위였다. 하루 평균 수면 시간이 6시간 27분으로 조사 국가 중 네 번째로 수면이 부족했다”라고 밝혔다.
그 말을 듣던 박명수는 “저는 잠이 잘 들지 않는다. 근데 KBS 소파에서는 잠이 잘 온다. 집 인테리어를 방송국처럼 만들어야 하나 싶을 정도다”라고 너스레 떨며 수면에 대한 고충을 토로했다.
박명수는 불면증 체크 10가지 질문에 대부분 그렇다고 설명하며 “수면 유도제를 복용한 적도 있다. 주말에 잠을 몰아서 자는 편이다. 반면 잠자리가 바뀌면 잠을 잘 못잔다. 자다가 깨면 다시 잠들기 어렵더라. 요즘에는 평소보다 일찍 일어나고 쉽게 잠이 들지 않는다”라고 고백해 눈길을 모았다.
그 말을 듣던 전민기는 “약간 불면증 초기 단계 같다”라며 “사회적 지위가 높을수록 잠을 더 못 자는 거 같다. 부담과 걱정 등이 포함된 것 같다”라고 추측했다. 박명수는 “걱정거리가 있는데 어떻게 잠이 푹 오나, 걱정이 줄어야 한다. 스트레르를 줄여야겠다”라고 덧붙였다.
그런 가운데, ‘밤’ 관련된 노래 중 아이유의 ‘밤편지’가 1위를 차지했다. 전민기가 “아이유가 이 곡 작사할 때 불면증을 겪었다고 하더라”라고 하자, 박명수는 “아이유도 불면증이 있다니 이해가 안 간다”라고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박정수 기자 [email protected] /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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