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 극심한 혼란"...소속사 입장문, 대중 마음 돌릴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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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박정수 기자] 배우 김수현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가 故 김새론과 관련된 입장을 밝힌 가운데, 부정적인 여론을 뒤집을 수 있을지 시선이 모인다. 14일 골드메달리스트는 “김수현 씨와 김새론 씨는 김새론 씨가 성인이 된 이후인 2019년 여름부터 2020년 가을까지 교제했다”라며 “미성년 시절 김새론 씨와 사귀었다는 건 사실이 아니다”라고 부인했다.
지난 10일,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이하 ‘가세연’)은 김수현이 2015년 15살이었던 김새론과 6년간 교제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소속사는 “사실관계를 바로잡고 근거 없는 루머에 대응하기 위해 명백한 근거를 바탕으로 다음 주에 입장을 밝히겠다”라고 전한 바 있다.
현재 방송계, 광고계는 ‘김수현 지우기’에 나섰고, 김수현은 상당한 이미지 타격을 입고 있는 상황이다. 당초 골드메달리스트는 차주 입장을 밝힐 예정이었으나, 14일 긴급 입장문을 배포해 ‘가세연’이 주장한 내용을 하나하나 반박했다.
앞서 김새론은 지난해 개인 계정에 김수현과 함께 볼을 맞대고 찍은 사진을 올린 바 있다. 당시 골드메달리스트는 두 사람의 열애설에 대해 ‘사실무근’이라며 선을 그었고, 김새론은 ‘셀프 열애설’이라는 비난을 받아야 했다. 최근 골드메달리스트는 김수현이 미성년자 시절 김새론과 교제 논란이 불거지자, 성인 시절 김수현과 김새론이 교제 사실이 맞다고 인정했다. 이전에 밝힌 ‘사실무근’ 입장을 뒤집은 것이다. 당시 소속사 해명은 현재 논란에 기름을 부은 모양새가 됐다.
그런 가운데, 골드메달리스트는 “오늘 새벽 김수현 씨가 심리적으로 급격하게 불안정한 모습을 보였다. 김수현 씨는 가세연 보도 이후 고인의 죽음의 원인이 자신에게 있다는 주장들로 극심한 혼란을 겪고 있다”라며 “카메라를 든 사람들이 건물 주변을 배회하는 등 김수현 씨의 심리적 압박이 지속되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가세연에서 김수현 씨가 김새론 씨와 미성년자 시절부터 사귀었다는 근거로 내세운 모든 사진들은 김새론씨가 성인이 된 시절에 촬영한 것이다”라며 “‘가세연’에서 반복적으로 주장하는 ‘2016년에 촬영된 사진’은 존재할 수 없다. 당시 두 사람은 교제하지 않았기 때문이다”라고 강조했다.
또 골드메달리스트는 김수현이 김새론의 변제 문제를 외면했다는 논란에 대해 “김새론 씨의 채무 문제는 모두 골드메달리스트와 김새론 씨 간의 문제였다. 김수현 씨가 김새론 씨에게 개인적으로 돈을 빌려줬다거나, 이를 갑자기 돌려 받으려 했다는 것은 억측이다. 김수현 씨는 김새론 씨에게 돈을 빌려준 적도 없고, 변제를 촉구한 사실도 없다”라고 주장했다.
한편, 김수현 측과 김새론 측의 입장이 첨예하게 갈리고 있는 가운데, 진실 공방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과연 김수현은 비판적인 여론을 뒤집고 대중의 마음을 다시 얻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박정수 기자 [email protected] /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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