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희, 드라마 종영 직후 부친상…가족과 슬픔 속 빈소 지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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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진주영 기자] 배우 지진희가 부친상을 당했다.
오랜 연기 활동을 통해 대중에게 깊은 인상을 남겨온 그가, 드라마 종영 직후 부친의 별세 소식을 전하며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14일 연예계에 따르면, 지진희의 부친이 이날 세상을 떠났다. 지진희는 슬픔 속에서 가족들과 함께 빈소를 지키며 조문객을 맞이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동료 배우들과 업계 관계자들도 조용히 그의 곁을 지키며 위로를 전하고 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서초구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발인은 오는 16일 엄수되며, 장지는 서울추모공원이다.
지진희는 지난 13일 종영한 KBS 2TV 수목드라마 킥킥킥킥에서 주인공으로 활약했다. 극 중 그는 천만 배우 ‘지진희’ 역을 맡아 특유의 유쾌한 연기로 극을 이끌어갔다. 드라마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던 그가, 방송이 끝난 직후 부친상을 전하게 되면서 많은 팬들이 안타까움을 표하고 있다.
지진희는 독특한 이력을 지닌 배우로도 유명하다. 원래 그래픽 디자이너와 사진작가로 활동하던 그는 1999년 가수 조성빈의 ‘3류 영화처럼’ 뮤직비디오를 통해 연예계에 입문했다. 이후 배우로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하며 MBC 대장금, 동이, tvN 60일, 지정생존자, JTBC 미스티, 언더커버, 가족X멜로, 넷플릭스 D.P. 시즌2 등 다양한 작품에서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선보이며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갑작스러운 가족의 비보 속에서도 지진희는 슬픔을 조용히 감내하며 조문객들을 맞을 예정이다.
진주영 기자 [email protected] /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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