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지지' 차강석 "현빈이 내 롤모델...그가 우파인지는 모르겠다"
컨텐츠 정보
- 142 조회
- 0 추천
- 목록
본문
[TV리포트=배효진 기자] 배우 차강석이 롤모델로 배우 강하늘과 현빈을 뽑았다.
지난 12일 유튜브 채널 ‘펜앤드마이크 TV’에 출연한 김흥국은 자신의 코너 ‘김흥국의 연예 스포츠’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방송에는 비상계엄을 지지한 뮤지컬배우 출신 차강석도 출연했다.
김흥국이 차강석에게 “이미지 롤모델이 누구냐”라고 묻자, 차강석은 “아, 그런데 우파나 (좌파인지) 잘 몰라서”라며 대답을 망설였다. 이어 “비슷한 또래에서는 강하늘, 강기영 배우다”라고 답했다. 김흥국은 “강 씨들을 좋아하네”라고 유쾌하게 받아쳤다. 차강석은 “연기 면에서는 이병헌, 원빈, 현빈이다”라고 답했다. 이에 김흥국은 “이병헌 어머니와 내가 또 절친이다”라며 뜻밖의 우정을 드러냈다. 다만, 차강석이 현빈을 언급하길 주저하자 “(현빈이) 해병대 출신이니 당연히 우파 아니냐”라고 호언장담했다. 하지만 ‘현빈 좌파임’이라는 댓글을 발견하자 대화를 마무리했다.
김흥국은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윤 대통령 공개 지지에 나서면서 연일 정치적 발언을 이어오고 있다. 그는 탄핵 반대 집회 등 공개석상에서 “윤 대통령이 역대 대통령 중 가장 잘했다” 혹은 “서부지법 사태는 자유민주주의이며 자기표현”이라고 주장했다.
주로 뮤지컬·공연 무대에서 활동해 온 차강석은 ‘사랑을 이루어 드립니다'(2018~2019·2022), ‘하트시그널'(2018~2020), ‘로미오와 줄리엣’, ‘죽여주는 이야기'(2023) 등에 출연했다. 대학로에서 무명이었으나 윤 대통령을 지지하며 이름을 알렸다. 차강석은 계속되고 있는 탄핵 정국 속에 보수단체 집회에 꾸준히 참석했으며 이후 배우 활동 일이 끊겼다. 최근에는 극우 유튜버로 활동하며 각종 집회에 참석하고 있다.
배효진 기자 [email protected] / 사진=차강석, TV리포트 DB
관련자료
-
이전
-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