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자, 성형 당일에도 방송 강행..."구독자 급증해 쉴 수 없었다" ('A급장영란')
컨텐츠 정보
- 100 조회
- 0 추천
- 목록
본문
[TV리포트=진주영 기자] 풍자가 인터넷 방송 초창기 시절을 회상하며, 성형 수술 당일에도 방송을 했던 일화를 털어놨다.
지난 12일 채널 ‘A급 장영란’에는 ‘예능퀸 풍자의 영화 같은 역대급 인생 스토리 최초 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풍자는 크리에이터로 전향하게 된 계기를 설명하며, “당시 인터넷 방송을 하던 중 크리에이터로 이동하는 흐름이 있었다. 연예인병(?)이 있어서 ‘나도 이적해야겠다’라고 결심했고, 그때부터 하루 10시간씩 방송하며 약 4개월 동안 열심히 했다”라고 밝혔다.
그러나 처음부터 수익이 많았던 것은 아니었다. 그는 “그때 월 200만 원 정도 벌었다. 그러다 보니 성형이 하고 싶어 지더라. 유명해지기 전에 한 번 뜯어(?)야겠다고 생각했다. 이중턱도 하고, 눈도 교정하고 여러 군데 손봤다”라며 당시를 회상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뜻밖의 일이 벌어졌다. 풍자는 “수술 당일 아침, 구독자 수가 이상하게 빠르게 늘어나고 있었다”라며, “구독자가 1만 명이었는데, 수술복으로 갈아입기 전 확인해 보니 1만 6천 명이 돼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수술을 마치고 얼굴을 감싼 채 퇴원하던 그는 “주변에서 난리가 났다. 구독자가 10만이 됐다는 거다”라며, “내 하이라이트 영상들이 여러 매체에 퍼지면서 입소문을 탔고, 한 영상이 터지자마자 연달아 조회수가 폭발했다”라고 당시 상황을 떠올렸다.
이날 공개된 영상에서는 당시 풍자의 방송 화면도 공개됐다. 그는 “구독자 30만, 40만까지는 계속 붕대를 감은 채 방송했다”라며, 데뷔 초반의 치열한 노력과 열정을 전했다.
진주영 기자 [email protected] / 사진= 채널 ‘A급 장영란’, ‘풍자테레비’
관련자료
-
이전
-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