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 '그루밍' 논란 난리인데, '2016년생'이 오디션에..."아동 학대 멈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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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배효진 기자] 한 걸그룹 오디션 프로그램이 ‘2016년생’ 참가자의 프로필을 공개하자 해외 네티즌의 비판이 쏟아졌다.
31일 처음 방송되는 MBN ‘언더피프틴(UNDER15)’은 만 15세 이하 K-POP 신동 발굴 세대교체 오디션이다. ‘언더피프틴’ 측은 최근 공식 계정을 통해 59명 참가자의 프로필을 공개했다. 문제는 최연소 참가자가 2016년생, 만 나이 8세라는 점. ‘언더피프틴’ 공식 계정에 따르면 총 5명의 2016년생이 59명 참가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한 해외 K-POP 팬은 13일 X(옛 트위터)를 통해 “그녀는 어제 태어났다”며 문제를 제기했고, 1만 7천 명 이상의 해외 네티즌이 이에 동조했다. 13일 기준 문제를 제기한 원 게시글은 무려 470만 뷰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 중이다. ‘언더피프틴’ 공식 계정에도 해외 팬들의 비판성 댓글이 쏟아지고 있다.
특히 해외 팬들은 최근 불거진 김수현의 그루밍 범죄 의혹을 언급하며 우려를 드러내고 있다. 다수의 해외 팬은 “이건 아동 학대다”, “지금 대한민국이 소아성애 문제로 큰 소동을 겪고 있는데 이런 걸 만드는 미친 기관이 있다니”, “제발 멈춰라” 등 댓글을 남겼다.
앞서 故 김새론 유족은 지난 10일,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이하 ‘가세연’)를 통해 고인이 미성년자였던 15세부터 21세가 될 때까지 6년간(2015년~2021년) 김수현과 교제했다고 주장했다. 폭로와 함께 공개한 증거자료 중 특히 김수현이 김새론과 주고받은 편지의 내용이 화제다. 가세연은 “2018년 당시 김수현은 군 복무 중이었고, 김새론은 고등학교 2학년이었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고등학교 2학년에게 30세가 편지를 쓴 것. 다시 말해 고등학교 2학년한테 연애편지 쓰는 김수현”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故 김새론의 이모는 추가로 “새론이가 처음엔 어린애 갖고 놀지 말라고 했다더라. 그러자 김수현이 뭐라고 했겠어요. 나 너 진심으로 아낀다. 애한테 그런 것이다. 나중에 결혼 얘기도 나왔다. 새론이가 20대 초반이었을 때”라고 주장했다.
한편, 13일 김수현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는 공식 입장을 통해 “최근 가로세로연구소에서 방송한 김수현씨 관련 내용에 대해 말씀드린다”라며 “골드메달리스트에서는 사실 관계를 바로잡고 근거 없는 루머에 대응하기 위해 명백한 근거를 바탕으로 다음 주에 입장을 밝히겠다”라고 밝혔다.
배효진 기자 [email protected] / 사진= MBN ‘언더피프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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