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지지' 차강석·김흥국, 대놓고 '숫자2'... 찰떡 궁합
컨텐츠 정보
- 117 조회
- 0 추천
- 목록
본문
[TV리포트=이지은 기자] 윤 대통령을 공개적으로 지지해 온 가수 김흥국과 뮤지컬 배우 차강석이 조우했다.
13일 차강석은 개인 채널에 “그냥 막 들이대~~!”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올렸다.
사진에는 가수 김흥국과 함께 셀카를 촬영한 차강석의 모습이 담겼다.
두 사람은 서로 밀착해 앉아 카메라를 향해 브이(V) 포즈를 취하는 등 다정한 분위기를 드러냈다. 행복한 듯 함박웃음을 짓고 있는 김흥국의 모습이 시선을 모은다.
전날(12일) 김흥국은 게스트로 출연한 차강석과 함께 ‘펜앤드마이크 TV’ 채널의 ‘김흥국의 연예스포츠’ 라이브 방송을 진행한 바 있다.
방송에서 김흥국은 “방송에서 우파 연예인들 안 쓴다. 잘린 지 오래됐다. 지상파, 종편 모두 안 쓴다”라고 주장했다.
이에 한 누리꾼이 “김흥국을 국회로 들이대야 한다”라고 댓글을 남기자, 차강석은 “유인촌 (문체부) 장관님 뭐하십니까. 문화예술 쪽에서 제일 잘 아시는 분이 여기 계시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자 김흥국은 “연예인 출신 장관이잖나. 우파 연예인들이 이렇게 일이 없는데, 뭐 하는 겁니까. (유 장관이) 선배님이라 말을 못 하겠지만”이라고 공감했다. 차강석은 한술 더 떠 “우리도 좌파 지원금 주세요”라고 호소했다.
김흥국과 차강석은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윤 대통령 공개 지지에 나선 대표적인 ‘보수 우파 연예인’이다.
김흥국은 탄핵 반대 집회 등 공개석상에서 “윤 대통령이 역대 대통령 중 가장 일을 잘하고 있다” 또는 “서부지법 사태는 자유민주주의이며 자기표현” 등의 정치적 발언을 이어가 이목을 모았다.
더불어 “내가 2년 반 동안 윤 대통령 따라다녔다고 언론에서 날 쓰지도 않는다. 이게 대한민국 언론이냐. 국민들이 그렇게 보고 싶어 하는데”라며 윤 대통령을 공개 지지해 현재 방송 출연이 다 끊겼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차강석은 12·3 계엄 사태 이후 계엄을 옹호하는 발언으로 논란의 중심에 섰으며, 해당 발언으로 계약직 강사로 일하던 곳에서 해고당했다.
이지은 기자 [email protected] / 사진= 차강석, 김흥국
관련자료
-
이전
-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