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수님이 틀렸어요. 죽이고 싶었습니다. 몰카를 찍고 그걸 유포한다고 했을 땐 그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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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로스쿨
영업 아님... 이 드라마 안 봐도 돼.
걍 이 장면만 봐줘.
진짜 이건 여시들이 다 봐줬으면 좋겠어...
제발 길더라도 봐주라...
데이트 폭력 피해자가
스스로를 구원한 이야기임.

주인공 전예슬은 남자친구 고영창으로부터
꾸준히 데이트 폭력을 당해왔음.
이 과정에서 고영창은 몰카를 찍었고
이 모든 게 전예슬을 사랑하기 때문에
너를 보호하기 위함이라며 가스라이팅까지 했음.
고영창은 전예슬이 자신의 뜻대로 행동하지 않자,
몰카를 유포하겠다며 협박
이 과정에서 둘 사이에 몸싸움이 일어났고
고영창은 뒤로 넘어져 사지가 마비되었음.
고영창 측은 중상해죄로 전예슬을 고소하였고
전예슬 측은 정당방위를 주장하고 있음.

이 과정에서 양측의 주장이 갈리는데
전예슬 측은 고영창이 몰카를 유포하려 해
말리려다 그렇게 되었다고 했지만

형사 : 사귀는 줄 알았습니다.
하도 철벽 보호를 하길래.
고영창 측은 전예슬이 로스쿨에 들어가
다른 학생과 양다리를 걸쳐
고영창이 이별을 말하자
화가 나 상해를 입혔다고 주장함.
이때 형사가 검사 측의 편을 들어줌

뭔가를 나눠주는 양교수
양교수는 검사 출신의 형법 교수임
원래 로스쿨 교수는 변호를 할 수 없지만
상대측이 국회의원이라 (차기 대권주자)
국선 변호사들도 전예슬 변호를 꺼려
양종훈 교수가 특별변호인을 신청했고
승인이 떨어져서 변호를 하는 중임

예슬이가 폭행을 당하고
진단서를 떼어놨었음...
ㅠㅠㅠㅠㅠㅠ

이 분은 주인공 중 한 명인
강솔A의 어머니로 가정 폭력 피해자임
현재는 배심원으로 재판에 참여중

양교수 : 증인은 피고인에게
이 진단서를 뗴어 준 의사시죠.
구타에 의한 상처 맞습니까?
의사 : 네 맞습니다.

배검사 : 이의 있습니다.
구타한 사람이 고영창이라는
증거 있습니까?
양교수 : 아니라는 증거는요?
피고인이 진단서를 떼기 전
항상 고영창과 함께였습니다.

양교수가 증거자료 첨부함
배검사 : 실제 때렸다고 말했거나
때린 장면은 없습니다. 병원에 가기 전
고영창을 만났단 증거만으로
그에게 폭행을 당했단 증거는 없습니다.
양교수 : 병원 가기 전 만난
사람이 고영창뿐이라면요.

배검사 : 피고인이 증인의
병원에 왔을 때 동행이 있었나요?

증인 : 남자친구였던 걸로 기억합니다.
그때 병원비 지불한 카드의 명의가
고영창이었습니다.
배검사 : 그때 고영창씨가 뭐라던가요.
증인 : 굉장히 화가 나 있었어요.
여자친구가 스토커한테 폭행을 당했다고
폭행 말고 상해 진단서를 떼어달라고 하더라고요.
판은 계속 전예슬 측에게 불리하게 돌아감

하지만 검사 측
그러니까 고영창의 말은 다 거짓이었음.

고영창 : 예슬아... 치료 받고 진단서 떼자. 응?
내가 진짜 또 이러면 사람이 아니다.
한 번 더 이러면 진다서 첨부해서 나 고소해.
전형적인 가정폭력범의 루틴
때려놓고 싹싹 빌기...

이때 영창이와 병원으로 가다
벗겨지는 예슬이의 구두.
이게 저번 재판 때 잠깐 나온 거였는데
이때 구두를 신고 재판에 온 예슬이를 두고
남자 동기들끼리 말이 나왔었음.
오늘도 구두 신고 왔더라 이런 식으로
피해자 답지 못한 차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