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쿤, 7년 만난 여친과 결별? "결혼해서 아이 갖고 싶지만…" ('나래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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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한수지 기자] 음악 프로듀서 코드 쿤스트(이하 코쿤)가 결혼과 자녀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12일 유튜브 채널 ‘나래식’은 ‘(ENG) 코드 쿤스트 | 다 못 먹으면 못 나가 소화제 가지고 온 게스트 실존 | 소식좌, 첫인상, 결혼 고민, 지인 팩폭, GD [나래식] EP.25’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이날 코쿤는 “예능 출연이 재밌냐”는 박나래의 질문에 “솔직히 너무 재밌다”라며 “이유가 뭐냐 하면, 안 해본 것만 골라서 한다”라고 밝혔다.
그는 ‘나 혼자 산다’ 출연에 대해 한 번도 보여주지 않은 일상을 보여준다는 것에 흥미를 느껴 결정했으며, ‘싱어게인’, ‘좀비버스:뉴 블러드’도 같은 맥락으로 출연했다고 고백했다.
박나래가 “이런 식이면 공개 코미디도 가능하겠네?”라며 코쿤이 평소 시트콤의 찐 팬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코드 쿤스트는 “시트콤 섭외가 왔었다”라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이어 “안 해봤던 거라 너무 하고 싶어서 집에서 거울을 보면서 해봤다”라며 “영삼이 쪽으로 콘셉트를 잡고 해봤는데 이거는 확실히 아직 민폐다”라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코드 쿤스트는 “어느 정도의 선이 있다, 아예 연기 능력이 0에 가깝다는 걸 느꼈다, 이거는 하면 안 된다”라며 “그 구성원들한테 몹쓸 짓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내가 곡, 가사 다 쓰는데 왜 노래를 안 하겠냐, 내가 하면 다 내 건데, 내가 부르지 않아야 완벽한 노래가 나온다. 왜 내 욕심 때문에 80점, 70점짜리로 만드냐”라고 소신을 전했다.
두 사람은 결혼관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눴다. 코쿤은 “내가 진짜 최근에 많이 느낀 게 이 직업이 철이 안 들기 너무 좋다. 계속해서 어린 친구랑 섞여서 일을 하고 나도 그런 친구의 삶처럼 살고 있다고 생각하면서 산다”라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나는 서른 중반의 남자고 서른 중반의 남자가 해야 할 일은 어느 정도 책임지고 생각하고 내려놓을 건 내려놔야 하는데 그게 안 되는 직업”이라고 전했다.
박나래 역시 공감하며 “비연예인 분들은 나이가 좀 차면 주변에 다들 결혼하니까 내가 쫓기는 기분인데. 언니 오빠들(연예계 선배들)이 우리보다 한참 나이가 있는데도 나이스하게 사니까 쫓기는 기분은 안 든다”고 말했다.
이를 듣던 코쿤은 “나는 결혼해서 아이도 갖고 싶다”라며 “그거를 하려면 지금의 내가 내려놓을 수 있어야 된다. 그런데 지금 우리는 항상 내년으로 미루지 않냐”라며 결혼을 하지 못하는 이유에 대해 분석했다.
1989년생 코드쿤스트는 2023년 비연예인 여성과 5년째 열애 중이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당시 소속사 AOMG 측은 “아티스트 개인 사생활에 대한 부분이라 확인해드리기 어렵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한수지 기자 [email protected] / 사진= 유튜브 채널 ‘나래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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