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 황정음 "전 남편, 집에 와서 아이들 데려가...잘 지낸다" ('솔로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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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진주영 기자] 배우 황정음이 전 남편 이영돈과 아이들의 관계에 대해 솔직한 심경을 털어놨다.
11일 방송된 SBS Plus·E채널 ‘솔로라서’에서 황정음은 두 차례의 이혼 과정과 육아, 그리고 전 남편과의 현재 관계를 허심탄회하게 공개했다. 이날 방송은 닐슨코리아 유료방송 기준 동시간대 예능 프로그램 중 2049 타깃 시청률 2위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황정음은 “첫 번째 이혼을 결심했을 때 제주도로 내려가 8개월 동안 오직 육아만 했다”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이를 듣던 아유미는 “그때 우리가 자주 만나지 않았냐. 맨날 네 집에 가 있었다”라며 두 사람의 돈독한 우정을 드러냈다.
재혼 후 두 번째 이혼 소송을 진행 중인 황정음은 자녀들에게 새로운 연인을 소개할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에 “굳이 할 필요가 없을 것 같다. 아이들에게는 아빠가 있다”라며 단호한 입장을 밝혔다.
또한 전 남편과 아이들의 관계에 대해 “잘 지낸다. 전 남편이 나와 마주치지는 않지만, 집까지 와서 아이들을 데려가기도 한다”라며 “너무 자연스럽게 아이들을 돌보고 있고, 아이들도 ‘왜 엄마 아빠가 따로 사냐’고 묻지 않는다”라고 덧붙였다.
황정음은 2016년 프로골퍼 출신 사업가 이영돈과 결혼했으며, 2017년 첫째 아들을 출산했다. 그러나 결혼 4년 만인 2020년 9월 이혼 조정을 신청하며 파경을 맞았고, 2021년 7월 재결합했다. 하지만 3년 만인 지난해 2월, 두 번째 이혼 소송이 진행 중임이 밝혀졌다.
그 과정에서 황정음은 전 남편 이영돈의 외도 사실을 직접 폭로해 논란을 일으켰다. 한 네티즌이 황정음의 게시물에 “돈 많으면 여자 하나로 만족 못 한다. 그런 걸 이해 못 하면 애초에 만나지 말았어야 한다”라는 댓글을 남기자, 황정음은 “돈은 내가 1000배 더 많다. 네가 뭘 안다고 입을 놀리냐”라며 강하게 반박했다.
이어 “바람피우는 사람인 줄 알고 만났겠냐. 모르니까 만난 거다. 그게 인생이다”라며 “한 번은 참았지만, 더는 못 참겠다”라고 말해 전 남편의 외도 사실을 인정했다.
결국, 소속사 측은 해당 논란이 커진 지 하루 만에 “황정음 씨는 깊은 고민 끝에 더 이상 혼인을 유지하기 어렵다고 판단, 이혼 소송을 진행 중”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진주영 기자 [email protected] / 사진= 채널 ‘E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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