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 함소원, 심장 철렁했다..."응급실로 달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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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현서 기자] 방송인 함소원이 심장 철렁했던 일화를 공개했다. 9일 함소원은 자신의 계정에 “감기기운 있어서 컨디션 난조로 일찍 잠자리 들려는데 일찍 재운 혜정이가 귀가 아프다고 깨서 울고불고 난리난리”라는 글을 게재했다.
엉엉 우는 아이를 차에 태우고 ‘정신줄 놓지 말자. 내가 정신 차려야한다. 나는 한 아이 보호자다’라고 생각했다는 그는 “응급실 들어서 주차하고 혜정이 깨우는데 어느새 잠들어서 안일어난다. 어떻게든 깨워서 선생님 앞으로 갔는데 ‘나 졸려. 이제 귀 안 아파. 잘거야’라고 하더라. 의사선생님도 응급실보다는 일단 재우고 내일 병원 가보라고 했다”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함소원은 “차로 돌아와서 오는 동안 코 골며 자는 너! 엄마 심장을 하루에도 몇 번씩 오르락 내리락 정말 너!”라며 “그래도 감사하다. 안 아프다더라. ‘내일 이비인후과 갔다가 학교 갈까?’라고 묻자 안 아프다고 학교 간다고 한다. 다행이다”라고 가슴을 쓸어내렸다.
끝으로 그는 “이번주 조용히 지나가는 줄 알았더니 결국은 우리 딸이 엄마한테 이벤트를 준다. 너무 피곤하다. 오늘 뻗는다. 여러분도 주무세요”라고 덧붙였다.
이를 본 팬들은 “다행이고 또 다행입니다”, “많이 놀라셨겠네요”, “아이 아프면 아무 정신이 없죠”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함소원은 지난 2018년, 진화와 18살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결혼했다. 슬하에는 딸 혜정이를 두고 있다. 지난해 8월 이혼 소식을 알린 두 사람은 현재 따로 살고 있는 중이다. 최근 혜정이의 졸업식에 진화가 방문하며 ‘재결합’에 대한 궁금증도 높아졌지만, 함소원은 “절대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김현서 기자 [email protected] / 사진= 함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