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검 "말 더듬는 장면, 진짜 대사 잊어버려서"...아이유 "스태프들 빵 터져" (폭싹)
컨텐츠 정보
- 210 조회
- 0 추천
- 목록
본문
[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아이유와 박보검이 ‘폭싹 속았수다’ 촬영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9일 넷플릭스 코리아 유튜브 채널에선 ‘[하이라이트 리액션] 아이유 & 박보검과 함께 보는 애순 & 관식 커플 애틋 모멘트들 | 폭싹 속았수다 | 넷플릭스’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선 ‘폭싹 속았수다’에서 각각 애순과 관식 역을 맡은 아이유와 박보검이 영상을 보며 촬영 비화를 소개하는 모습이 담겼다.
애순이 관식을 찾아와 눈물을 터트리는 장면이 소환된 가운데 아이유는 “그때 추웠을 때다. 근데 혼자 목소리를 하고…”라고 말하며 교복만 입은 자신과 달리 목도리를 두른 관식의 모습을 짚었다. 이에 관식 역의 박보검은 “그래서 저 영상 보고 나서 ‘바보같이 왜 이걸 풀어서 못 해줬을까?’ 그런 생각을 했다”라고 아쉬워했다.
이어 애순이 앞에서 말을 더듬는 장면에 대해 “당시 진짜 잊어버렸었다”라고 털어놨고 아이유는 “당시 스태프 분들 다 빵 터지셨다. (실제로는) 잊어버려서 한 번 더듬은 건데 우리는 모두 준비한 걸로 알고 있었다. 너무 재밌어서”라고 당시 분위기를 전했다.
이에 박보검은 “그냥 준비했다고 할까?”라고 물었고 아이유는 “그냥 준비했다고 하자”라고 거들었다. 이어 아이유는 “준비하신 거잖아요”라고 능청스레 말했고 박보검 역시 “맞아요”라고 웃으며 애순과 관식의 현실 케미를 엿보게 했다. 또 자신의 가슴을 때리는 애순을 박력 있게 품에 안는 장면에서 “그때 좀 미안했다. 하다가 애순 씨를 머리를 팍 했다”라고 털어놨고 아이유는 “그때 부러진 코가 아직도 코끝이 시큰거린다”라고 능청을 떨며 웃음을 더했다.
한편 넷플릭스 ‘폭싹 속았수다’는 제주에서 태어난 ‘요망진 반항아’ 애순이와 ‘팔불출 무쇠’ 관식이의 모험 가득한 일생을 사계절로 풀어낸 넷플릭스 시리즈다.
하수나 기자 [email protected] / 사진 = 넷플릭스 코리아 유튜브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