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년 비밀연애' 서동진♥송다혜, '환승연애' 커플에 몰입..."타이밍 아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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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유영재 기자] 환승연애 3 대표 커플 서동진과 송다혜가 스튜디오에 등장한 가운데 ‘환승연애, 또 다른 시작’ 출연자들이 마지막 데이트로 자신의 마음을 선명하게 드러냈다.
지난 5일(수) 공개된 티빙 오리지널 ‘환승연애, 또 다른 시작’에서는 출연자들이 제주도 하우스에서 첫 1:1 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특히 ‘환승연애 3’ 커플 서동진과 송다혜가 게스트로 출연해 3MC 이용진, 김예원, 유라와 함께 출연자들의 서사를 따라가며 풋풋한 설렘을 즐겼다.
앞서 선착순 1:1 대화를 통해 서로의 마음을 알게 된 출연자들은 1:1 여행을 통해 다시 한번 확실한 관계 정립에 나섰다. 단순한 누나와 동생 이상의 감정을 느낀 조휘현과 박나언은 서로를 선택했고 티셔츠 만들기 데이트를 즐겼다. 조휘현은 박나언에게 예쁘다는 칭찬을 연발하며 “플러팅을 의도한 건 아닌데 정말 예뻐서 (말이) 튀어나왔다”라고 이전과 달라진 면모를 뽐냈다.
김광태와 박지연은 족욕 데이트를 즐기며 묘한 긴장감을 선사했다. 김광태는 중간에 합류해 고민이 많았던 박지연을 배려하며 담백하면서도 다정한 플러팅을 이어갔다. 무엇보다 두 사람은 서로에게 편안함을 느꼈다고 털어놔 훈훈한 분위를 자아냈다. 하지만 이들에게 ‘편안함’이라는 감정이 어떤 의미일지 모두를 궁금하게 만들었다.
그동안 핑크빛 무드로 가득 찼던 이관우와 이혜선은 1:1 여행이 진행되면서 사뭇 달라진 분위기를 풍겼다. 시간이 짧은 만큼 상대방에 대해 더 많이 알고 싶은 마음에 깊은 대화를 원하는 이혜선과 달리 이관우는 다소 낯선 환경에서 진중해지기 위해 노력해 앞으로의 전개를 예측할 수 없게 했다.
사각관계로 얽혔던 정규민, 정혜임, 곽민재, 이지연은 엇갈린 타이밍으로 안타까움을 안겼다. 전날 기차에서 1:1 데이트를 통해 정규민의 마음을 처음 알게 된 정혜임은 곽민재 대신 정규민을 택했고, 곽민재는 정혜임을 향한 첫 선택을 건넨 것. 이용진 역시 “타이밍이 아깝다”라며 탄성을 내뱉어 몰입감을 더했다.
한편, 송다혜는 그룹 베스티 출신으로 티빙 ‘환승연애 시즌3’에서 과거 연인이었던 서동진과 함께 출연해 13년이라는 시간 동안 비밀 연애를 했으며, 만남과 이별을 반복한 커플로 시선을 모았다. 두 사람은 ‘환승연애3’에서 재결합하지는 못했으나, 종영 후 재결합 소식을 전하며 네티즌의 응원을 받고 있다.
유영재 기자 [email protected] / 사진= 서동진, 이다혜, 티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