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생활 논란' 김수현, 대만서도 소송 당하나…"60억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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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수현 /최혁 기자
대만 세븐일레븐이 사생활 논란으로 활동에 제동이 걸린 배우 김수현에 대해 손해 배상 소송을 준비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17일(현지시간) 대만 산리뉴스 네트워크 등 현지 매체는 대만 세븐일레븐 측이 사생활 논란에 휩싸인 김수현과의 프로젝트가 취소되면서 김수현을 상대로 손해배상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대만 세븐 일레븐 본사는 당초 김수현을 모델로 한 식품, 커피, 기념품 등 다수의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었으나 논란으로 인해 모든 제품 제작을 중단했다.
김수현은 지난 3월 가오슝의 축제도 세븐 일레븐의 모델로 참여할 예정이었으나 결국 불참하기도 했다.
보도에 따르면 대만 세븐일레븐 측이 집계한 손실은 1억 대만달러(약 46억원)이며, 폐기 물량 및 광고 손실까지 포함된 손실액은 1억 3000만 대만달러(약 60억원)에 달한다.
대만 세븐일레븐은 김수현이 논란 이후 행사에 불참하고, 그 여파로 제품 출시가 취소되면서 이미지 타격뿐만 아니라 경제적 손해를 입어 김수현 측에 1억 3000만 대만 달러(60억원) 규모의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대만 세븐일레븐 측은 아직까지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은 상황이다.
한편 김수현은 지난 3월부터 김새론이 만 15세 때인 2016년부터 6년간 교제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김수현은 당시 28세고 김새론은 16세였기에 이는 곧 미성년자 교제 논란으로 확산했다.
유족 측은 유튜브 가로세로연구소를 통해 두 사람이 연인 관계임을 뒷받침하는 사진과 편지 등을 공개했다. 유족 측은 김수현을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 등으로 고소했다며 고인이 지인과 나눴다는 생전 녹취를 공개했다.
김수현은 기자회견을 열어 고인과의 교제는 인정했지만, 미성년 교제는 아니었다고 주장했으며, 유족과 가로세로연구소 운영자 김세의 대표를 허위사실 유포에 따른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김새론과 관련한 사생활 의혹이 불거지기 전, 김수현은 지난해 방송된 tvN '눈물의 여왕' 흥행에 힘입어 아웃도어 브랜드와 의류, 화장품과 레스토랑 등은 물론 가전제품, 글로벌 명품 브랜드의 모델로 활동했다.
국내에서도 김수현은 광고주들로부터 피소된 것으로 알려졌다. 수개의 업체가 김수현과 골드메달리스트에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알려져 소송액은 6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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