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나나가 전신 타투의 흔적 없이 등장하며 다시금 화제를 모았다. 핑크 셋업부터 민트 레깅스까지 완벽하게 소화한 스포티룩 속, ‘지우개로 싹 밀었다’는 반응이 쏟아졌다.

가수 겸 배우 나나가 17일 자신의 SNS에 공개한 화보 사진 속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스포티하고 건강한 무드로 완성된 여러 착장 속 나나는, 과거 화제가 됐던 전신 타투의 흔적 없이 등장해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눈에 띄는 건 가슴골부터 다리까지 완전히 사라진 타투 자국. 과거에는 파격적인 전신 타투로 ‘자기 표현의 끝판왕’이라 불렸던 나나였기에, 이번 화보에서 드러난 ‘깨끗한 피부’는 팬들 사이에서 “진짜 지운 거야?”, “지우개 켠 듯”이라는 반응을 이끌었다.




착장은 핑크 트레이닝 셋업, 민트 브라톱과 레깅스, 블랙 크롭톱과 쇼트팬츠까지 총 3가지 스타일. 나나는 각각의 룩에서 허리를 드러낸 스포티한 포즈, 레트로한 땋은 머리 스타일로 상큼함과 건강미를 동시에 드러냈다.





이전 인터뷰에서 나나는 “전신 타투는 캐릭터 때문이 아닌, 내가 하고 싶어서 한 것”이라며 소신을 밝혔고, “왜 했는지는 언젠가 이야기할 날이 올 것”이라 말해 궁금증을 더한 바 있다.





이번 타투 흔적 제거와 관련해 별도 설명은 없었지만, 여전히 감각적인 스타일과 강단 있는 메시지를 유지한 나나는 ‘화보 장인’다운 존재감을 다시 한 번 증명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