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학폭 논란으로 그룹 르세라핌에서 탈퇴한 김가람의 근황이 화제다.

김가람은 18일 개인 소셜미디어 계정을 개설하고 첫 게시물을 올렸다.


그는 웃는 표정의 이모티콘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거울 셀카 등 김가람의 여러 일상 모습이 담겼다.

오랜만에 공개된 그의 근황에 해당 게시물은 업로드 8시간 만에 '좋아요' 수가 17만 개를 넘어섰고, 다양한 해외 팬들의 언어로 응원하는 마음을 담은 댓글들도 이어졌다. 팔로워 역시 벌써 17만 명을 돌파한 상태다.



다만 국내에선 여러 의견이 나오고 있다. 김가람은 지난 2022년 르세라핌 데뷔와 함께 학교폭력 논란에 휩싸였던 바. 당시 소속사 쏘스뮤직은 "김가람이 중학교 입학 후 초반에 친구들을 사귀던 시기에 발생한 문제들을 교묘히 편집해 악의적으로 음해한 사안"이라며 오히려 학교폭력 피해자였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후에도 여러 폭로들이 등장했고 김가람에게 내려진 학폭 처분 문서까지 공개됐다. 결국 그는 활동중단 속 팀을 탈퇴, 소속사와의 전속계약을 해지했다.

탈퇴 후 김가람은 "누군가를 때리거나 폭력을 가한 적은 단 한번도 없다. 강제전학을 당한 적도 없다. 술과 담배를 한 적도 없다. 누군가를 괴롭히고 왕따를 시킨 적도 없다"며 억울함을 호소하기도 했다.

이후엔 가끔씩 근황이 포착돼 이목을 모았던 김가람은 지난해 건국대학교 예술디자인대학 매체연기학 전공으로 진학한 것으로 알려졌다. 논란이 됐던 학폭 문제를 제대로 마무리 짓지 않고 활동을 시작하게 된다면 비판을 피할 수 없는 상황이지만, 김가람의 추후 연예 활동 계획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 없다.

이에 그를 향한 다양한 말들이 오가고 있다. 응원이 이해가지 않는다는 댓글들과 이제는 비연예인이니 섣불리 말을 얹지 말자는 반응도 나오고 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김가람

조혜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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