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유진, 아이돌 자아 내려놨다…코미디언 선배 이은지 맘에 쏙(지락실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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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브 안유진이 아이돌 자아를 내려놓았다.
5월 16일 방송된 tvN 예능 '뿅뿅 지구오락실3'(이하 '지락실3') 4회에서는 옥황상제의 법인카드를 훔쳐 달아난 토롱이를 생포하기 위한 지구 용사 4인방 이은지, 미미, 이영지, 안유진의 아부다비 여행이 이어졌다.
이날 금커피를 마시러 간 이은지는 앞에 놓인 화병을 들어 냄새를 맡더니 "여기에 독을 탔어!"라며 별안간 상황극을 시도했다.
이를 본 안유진은 본인도 화병을 들더니 "흐흡"하며 독을 맡고 쓰러지는 시늉을 했다.
안유진은 "저도 이런 거 하고 싶다. 근데 아직 아이돌이라"라며 수줍어하던 것도 잠시, 1초 만에 아이돌 자아를 내려놓고 우스꽝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이후 제작진이 "유진이 이상해졌다"고 하자 이은지는 "아까 유진이가 '나 개인기 하나만 알려줘요'라고 하더라"고 제보해 웃음을 자아냈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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