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숙려캠프' 철부지 부부 아내 "시어머니가 친자검사하라고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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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숙려캠프'에서 철부지 부부가 심층 가사조사를 통해 이혼을 숙려했다.
15일 방송된 '이혼숙려캠프'에서는 철부지 부부가 이혼을 숙려했다.

이날 철부지 부부의 남편은 아내의 심부름을 도맡고 아이들도 등하원시켰다. 남편은 "육아의 비율이 내가 8, 아내가 2다"라고 불만을 토로했다.
남편은 또 아내의 막말에 눈물까지 글썽이며 속상함을 토로했다. 남편은 "아무 잘못도 안 하는데도 그렇게 말하지 않느냐"고 아내에게 불만을 이야기했지만, 아내는 웃으며 대수롭지 않다는 반응이었다.
뿐만 아니라 아내는 "한 대 맞을까"라며 남편을 때렸다. 자연스레 아이들은 따라배웠고 아무렇지 않다는 듯 남편을 때렸다. 아내 역시 자신의 폭력성을 알았지만 이를 고칠 생각은 없었다. 아이들이 없을 땐 여전히 폭력을 사용하겠다고 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런데 아내 역시 "남편의 어머니가 친자확인을 하라고 하셨다. 내가 그래서 남편에게 네 선에서 해결하라고 했는데, 어쩔 수 없이 친자확인을 하게 됐다"며 상처를 이야기했다.
뿐만 아니라 남편의 어머니는 아내에게 애를 지우라고 하기도 했다. 이 과정에서 남편은 바람막이가 돼 주지 못했고 심지어 애를 가졌을 때 "애를 지우라"고 말한 뒤 4주간 잠수를 탔다.
아내는 "남편은 어머니한테 잘말 못한다. 그냥 하라고 하면 한다. 나한테 말하는 거랑 어머니한테 말하는 게 다르다. 그래서 어머니가 날 안 좋게 생각하시는 것도 있다. 나한테 담배값 받고 어머니한테 안 받았다고 하고 이중으로 받고 그런 게 있다"라며 남편이 중간 역할을 잘하지 못한다고 했다.
이어 아내는 남편이 극단적인 선택을 하겠다고 협박을 한다고 했다. "하루는 옥상에서 소주를 마시고 있어서 왜 이렇게 하고 있냐고 물으니까 이거 다 마시면 죽는다고 하더라"며 설명했다.
JTBC '이혼숙려캠프'는 매주 목요일 밤 10시 10분에 방송된다.
이윤민 기자 : [email protected]Copyright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