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이해정 기자]

그룹 스피카 출신 김보아가 오는 7월 새신부가 된다.

5월 14일 스포츠동아는 김보아가 오는 7월 19일 서울 논현동 웨딩홀에서 4살 연하의 작곡가 연인과 결혼식을 올린다고 단독보도했다. 이와 함께 청첩장에 실린 것으로 보이는 웨딩사진도 공개됐는데, 김보아는 어깨를 드러낸 하얀색 튜브톱 드레스를 입고 있고 예비신랑은 훤칠한 키에 듬직한 체격으로 눈길을 끈다.


보도 내용에 따르면 이들은 청첩장에서 "서로에게 부족한 부분을 채워줄 수 있겠다는 믿음과 시간은 그리 오래 걸리지 않았다"며 "'이 사람이다'라는 말로만 듣던 순간이 저희에게도 찾아왔다는 것에 신기하고 감사할 따름이다. 둘에서 하나가 될 저희의 첫걸음을 응원해 주시고 축하해 주시면 너무 행복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김보아는 2013년 그룹 스피카로 데뷔했으며 그해 온스타일 '이효리의 X언니'에 출연해 이효리와 친자매 못지않은 인연을 만들기도 했다. '이효리의 X언니'는 당시 데뷔 15년 차를 맞은 이효리가 후배 가수인 스피카를 위해 치열한 가요계에서 살아남는 비법을 전하는 'X언니'로 활약하는 콘셉트의 예능이다.

김보아는 2017년 스피카가 해체된 후 같은 그룹 멤버인 김보형과 듀오 '킴보'를 결성했다. 지난해 11월 솔로 디지털 싱글 'weekend'를 발매하는 등 꾸준히 음악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뉴스엔 이해정 hae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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