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도연 母, 보이스피싱으로 큰일 날 뻔…"딸 빌미로 협박, 새벽에 집 찾아와" (살롱드립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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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보민 기자) 장도연이 부모님의 보이스 피싱 피해 사실을 털어놨다.
13일 유튜브 채널 'TEO 테오'에는 '오랫동안 기다렸던 오늘이 드디어 왔는데요|EP. 90 아이들 민니 우기'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게스트로는 아이들 민니, 우기가 출연했다.
이날 우기가 "가족들 (번호는) '엄마', '아빠'로 저장 안 되어있다. 휴대전화 잃어버렸을 때 사기당할 수도 있기 때문"이라고 하자 민니는 "저는 영어로 'mommy', 'daddy'라고 해놨다. 어차피 태국 번호니까"라고 말했다.
그러자 우기는 "요즘엔 장난 아니다. 보이스 피싱 중국어로 온다"고 밝혔고, 장도연은 본인의 어머니가 보이스 피싱을 당했던 사실을 고백했다.

장도연은 "밤 한 11시인가 넘어서 광진구 무슨 센터라고 하더라. 저는 광진구에 살지도 않을뿐더라 부모님은 인천에 계신다. 전화로 딸이 어쩌고저쩌고 했나 보더라. 너무 놀라셔서 저한테 전화를 하셨는데 자고 있어서 못 받았다"며 "그 새벽에 저희 집에 오셨다"고 전했다.
이어 "얼마나 그 두 분이 마음을 졸이셨겠냐. 정말 별일이 다 있다"고 하자 우기는 "진짜 나쁜 사람들이다"며 분노했다.
사진= 'TEO 테오' 영상 캡처
김보민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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